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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박하
Aug 23. 2024
맷집을 키우는 중입니다.
누구나 선택의 순간이 온다.
선택의 순간 과연 내가 옳은 선택을 하는지
아님 잘못된 선택을 하는지
누군가가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선택의 순간 대부분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때론 내가 옳다고 생각한 쪽이
나를 불리한 상황을
만들 때도 있다.
인생이란 참 어렵고 힘들다.'
얼마 전부터 기다리던 소식이 있었다.
하지만 그 소식은 나에게 실망과 슬픔을 안겨주었다.
예전에는 참 잘 울던 내가
요즘은 무덤덤해졌는지 잘 울지 않았다.
이번일은 참을 수 없었는지
전화
한 통에 눈물샘이 터져버렸다.
왜 그리 속상하고 허무하던지...
늘 친절하고 베풀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나의 진심이 다 전해지지
않나 보다.
내 나름대로 헌신하고
봉사했는데 돌아오는 건 시샘과 질투
욕뿐이었다.
한두 번
은 참았다. 아니 세 번도 참았다.
하지만 이젠 견디기 힘들 정도로 참기가 힘들다.
오늘 나는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지...
뭐 하
고 살았던 건지 나를 자책한다.
나의 진심
왜 나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것일까?
속상하다.
실컷 울
다 다시 마음을 잡아본다.
맷집을 키우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면
맷집은 키워지겠지
그만큼 견뎌낼 수 있는 힘도 생기겠지.
이제는 조금 한발 뒤로 물러 날까보다.
알아도 모르는 척
할 줄 알아도 못하는 척
그렇게 살아야겠다.
오늘 참 힘들다.
더 어려운 것도 견뎠는데...
분명 나는 된다.
될 것이다.
다시 생생하게 꿈을
꿀 것이다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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