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꼬였네

꼬였을 때 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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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사람이 더 느슨해지고

유해질 줄 알았는데

갈수록 더 꼬이는 이유가 뭘까요?

꽃도 배배 꼬였다 풀리면 저리도 예쁜데

사람도 꼬인 마음 풀면 얼마나 예쁠까요?

옛날 어릴 적

엉킨 실을 푼다고 혼자 성질부리며 씨름하고 있을 때

엄마가 옆에서 꼬인 실 잘 풀리라며

불러주던 노래가 있었는데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노래를 부르다 보면 어느새 풀려 있는

실을 만날 수 있었죠,

(그래서 전 꼬인 실 풀 땐 화내지 않고

끝까지 푸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죠 ^^)

우리도 이제 꼬였다고 화내지 말고

차분히 노래라도 부르며 기다려 보자고요

그리고 상대가 풀리길 기다리지 말고

오늘은 먼저 풀어보는 게 어떨까요?

오늘 하루 꼬임 없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꼬임

#풀자

#바카시 #디카시

#디카시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