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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향 Jul 18. 2024

내 디카시; 소나기

2017  황순원 디카시 우수상

  소나기마을 다녀오는 길에

  소낙비를 만났다

  수숫단 아래 비 맞는 사내아이와 계집애가 있다고

  돌아가 어서 데려가라고

  다급히 달려와 차창을 두드리는 소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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