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투자하고 30년을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1부 안정과 불안정 그 사이! 변화의 시대를 마주하다.

by 제이투 J

저자의 3년 전 블로그에 올린 퇴사 계획


1. 현금 유동성 15억을 만든다.

2. 5억은 배우자에게 생활비통장을 만들어준다.

3. 아이를 키우고 있으므로 예기치 못한 변수를 고려해 월 생활비는 1000만 원으로 설정한다.

4. 5억을 생활비통장을 만들고 5년을 소득이 없어도 버틸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

5. 10억을 가지고 투자를 통해 소득을 창출해 낸다.

6. 회사 직급 말고 나만의 직업을 만든다. -작가 되기

7. 현재 빛은 거의 없지만 자동차 할부, 카드 사용으로 인한 소득구조를 제로 베이스로 만든다. 퇴사 시점에 현금으로만 생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8. 현금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한다.

9. 현재 주식투자 800만 원 출판수익 100만 원 소득이 발생하고 있다. 이 구 조를 2배 이상 늘려야 한다.

10. 상담과 강의로 소득 창출을 준비한다.

11. 유료 상담은 가능하지만, 아직 소득으로 연결하지 않는다. 조금 더 탄탄하게 실력을 싸 아니라고 퇴사 시점 전, 후로 소득구조를 만든다.

12. 퇴사 이전에 개인사업준비를 한다. 출판, 투자, 상담, 강의, 책 출간 퇴사 후에는 회사를 벗어나 개인사업으로 나아가야 한다.


삶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 명확한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구체적 계획을 세워야 계획에 대한 세부 항목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작은 성취를 위해 매일 조금씩 행동하다 보면 시간이 지났을 때 처음 계획했던 근사치까지라도 도달할 수 있다. 3년 전 블로그에 퇴사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생각에 머물러있기보다, 계획을 세우고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나와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다. 그리고 정확하게 3년 뒤 내 무의식 속에 회사 밖으로 나가는 “버튼”을 눌렀다.


“지금이야”

“이제 나갈 준비를 하자”


3년 전 계획했던 목표에 80% 이상 완성할 수 있었고, 마침내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 시간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었다. 3년 전 나는 대단한 사람도 아니었고,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스스로 경험을 과소평가하며, 회사의 월급에 안주하고 살았다. 하지만 한 번의 큰 투자 실패를 통해 삶을 변화했고, 성공한 멘토의 조언을 들으며 진짜 부자가 돼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결심한 것은 3년을 압축해서 살아보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었다


<부의 그릇>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잉여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해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우리의 시간은 고정시간과 잉여시간 둘로 나누어지는데 고정시간이란? 잠자는 시간, 회사에서 꼭 써야 하는 시간, 가족과 보내는 시간, 취미를 보내는 시간 등이 있다. 이를 뺀 나머지 시간을 “잉여시간”이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꼭 써야 하는 고정시간을 계산해보면, 하루에 나에게 남은 잉여시간은 7시간뿐이다. 이마저도 변수가 생기면 하루 쓸 수 있는 시간은 5시간밖에 없다. 성인이 되어 경제적 자유에 이르고 싶다면, 하루 5시간의 잉여시간은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키다. 회사 업무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쉬고 싶고, 눕고 싶고, 고된 하루 시간의 보상을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며 편하게 쉬고 싶은 생각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95% 이상이 이러한 삶을 살아간다. 반대로 내가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지 않는 5%의 영역으로 걸어들어와야 한다. 나는 이를 시간을 “압축”해서 쓴다고 이야기한다. 바쁜 하루였지만, 하루 잉여시간의 5시간 그리고 1년 1825시간을 의미 있게 압축해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회사생활을 마무리하고 나이가 들어 창업해 장사에 뛰어들어도 평생을 누군가가 시키는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 시간이 은퇴 이후에도 무려 30년이다.

내가 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감정은 3년을 누구보다 시간을 농밀하게 보내고 30년을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3년을 “몰입”해볼 만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비록 역량의 차이에 있어, 누군가는 3년보다 짧을 수도 있고 3년을 넘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분명한 건 한번 사는 인생 3년을 치열하게 살아본 사람은 분명 지금의 회사생활도 마무리한 후 퇴사하고 어떤 일에 도전하던 엄청난 성장을 했을 거라는 것이다. 3년을 치열하게 살아보고 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분명 결과에 도달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더라도 실패한 삶은 아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분명 남는 게 있는 삶이고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의 쓰임은 사라지고 효율적이고 성장 가능한 에너지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죽어서 후회하기보다, 한번 사는 인생 3년을 압축해 살아보고 30년을 자유로워진다면 어떨까? 분명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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