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나비효과라는 말을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나비효과라는 용어는 작가 브래드버리(Ray D. Bradbury)가 1952년 단편소설 <천둥소리>에서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나비효과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과 같이 거리가 먼 곳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현상을 말합니다.
저는 이 원리가 우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샘입니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우리 안에 존재하는 기운을 서로 주고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운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영향력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스스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건강하고 좋은 기운을 발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발산된 우리의 좋은 기운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리들과 연결된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되고, 곧 그들로 하여금 당신에게 다시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 되는 놈은 계속 잘 되고 못 되는 놈은 계속 못 된다는 말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는 말이 이 이야기에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내가 나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면 분명히 좋은 방식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광고 디렉터이자 책 <여덝단어>를 쓰신 '박웅현'작가님이 강연에서 읊으신 문구 하나가 생각이 납니다.
우리가 좋게 보낸 시간은 좋게 되돌아오고, 나쁘게 보낸 시간은 나쁘게 돌아온다.
- 박웅현 -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 시간을 좋게(의미 있는 행동과 일) 보낸다면 그것은 분명 좋은 경험치로써 축적이 되고, 이 세계에 긍정적인 나비효과가 됩니다. 어쩌면 이것이 인생의 단순하고 실제적인 진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믿거나 말거나가 아닙니다. 내가 스스로에게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은 나와 다른 이들을 모두 좋은 방식으로 연결시킵니다.
잠깐 여기에 조금 재미난 이야기를 덧붙여 볼까요?^^ 연애는 어떨까요? 여러분이 여성이던 남성이던 상관없습니다. 제가 말했죠?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요. 내가 염원하는 상대를 만나고 싶다면 그 상대에게 다가가 말을 걸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그만큼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를 또는 그녀를 염원하거나 바랄 필요가 없어지게 될 거예요. 우리가 스스로에 대하여 자신감이 넘칠 수 있게 말입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며, 나를 위해 좋은 일을 하기 시작한다면 삶이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명심한다면 자신을 위해 더욱 올바른 일을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성공적인 나비의 날갯짓을 휘저어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