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ep.1
오늘도 설거지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손가락이 갈라져 쓰라리다.
나도 우리 집에서는 귀하게 자랐는데...
어쩌다 부엌데기로 전락했을까?
남자가 했던 말을 믿은 게 잘못이었지.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준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아... 주어가 없었구나.
본인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힌다는 소리였나...??
그렇다면 약속을 지켰네!!!
제기랄.
쓰고 찍고 그리고 만드는 일상이야기 수집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