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나오는 그 남자는 참 멋있다.
따뜻한 말과 설레는 눈빛에 여자는 ‘연애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연애가 하고 싶다기보다는 그 느낌, 그 분위기에 속하고 싶은 거지만.
그 남자는 참 멋있는데 이 남자는 왜 그때의 눈빛을 잊어버린 걸까?
이 남자에게도 드라마 속에 저 여자는 참 예쁘겠지…
이 남자가 그 눈빛을 잊어버린 게 아니라 여자가 그때의 모습을 잊은 걸지도.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멀리 거울에 비친 저 여자… 뉘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