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로드 간즈에서 만난 사람- 요기바바
특징
1. 항상 웃고 있다. 얼굴 근육이 웃는 모양으로 고정된 것같다
2.가진 것도 없으면서 자꾸 뭘 주려한다.
우연이 머물게된 쉬바템플에서 만난 언제나 행복해 보이는 요기바바.
템플에서 머무는 동안 접하게된 요가와 명상, 그리고 사람들 덕에 나는 나를 포기하지않고 지금까지 잘 데리고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은 특별한 인연이 많았던 곳이다.
훗날.
라다크 다람살라에 달라이 라마가 방문한 적이 있었다. 달라이 라마를 보기 위해 온 티베트인 잠영이라는 친구 덕에 티베트를 알게 되고 함께 티베트을 방문하게 된다.
라다크 산에서 같이 조난 당한 이스라일 친구 벤을 10년 후 유럽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라다크 숙소에서 만난 일본인이 건네준 사진한 장 덕분에 15년 후에 파키스탄 훈자마을에 가게 된다.
이 곳에서 맺은 연들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 인연들이 남은 생 구석구석 숨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그런 설레이는 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