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함은 단 번에, 혜택은 조금씩 나누어

군주론

by 정강민

"모든 잔혹함은 한 번에 실행되어야 하고, 반면에 혜택은 조금씩 나누어 주어야 한다."

<군주론> 8장 중에서


어떤 기업의 CEO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회사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하자 불가피하게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그는 이 사실을 숨기지 않고 직원들에게 한 번에 공지하고,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이 사실은 많은 직원들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한 번에 충격과 고통을 안겨주고 끝냄으로써 직원들의 불확실한 미래와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고 나서 남은 직원들에게 작은 보상을 점진적으로 제공했다. 먼저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성과에 따른 보너스를 지급하며, 승진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혜택을 천천히 늘렸다. 직원들은 이러한 혜택을 받을 때마다 회사의 안정성에 대한 의심을 거두고 살아남은 자신의 가치를 더 크게 느끼게 되면서 결국 조직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긍정적 보상은 점진적으로, 잔혹함은 단번에 주어라!" 라는 전략으로 파산 위기를 극복한 CEO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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