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골리앗을 이겨야 뉴스가 된다. 세상은 늘 ‘그러나’에 주목한다. 남보다 부족한 점이 삶을 힘들게 할 수 있지만 크게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콤플렉스나 결함에 ‘그러나’를 붙이고 끊임없이 저항하면 세상의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가 만드는 인생의 반전, 그것이 인생역전이다.
-한근태, <잠들기 전 10분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
세상을 삐딱하게 그리고 침울하게 본다. 하지만 글로 쓸 때는 그런 느낌을 표현하지 않으려 애쓴다. 이런 내 모습에 더 침울해진다. 걱정중독, 염세, 비굴한 무능력. 나의 ‘그러나’ 다음에 저항할 것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