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에 들어오는 것만을 느끼고 생각하고 감정한다

by 정강민

깨달음을 얻기 위해 속세를 떠나려 하지 마라.

우리는 산으로 절로 출가하는 것이 아니라

도를 닦는 도량은 오직 '마음', 그것도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가득한 우리의 '중생심'이다.

- <화엄경> 윤홍식


설령 수억 년을 날아 우주 끝까지 가도,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들고 간다. 그곳에서도 마음에서 일어나는 괴로움, 기쁨 등의 생각들이 우리를 채운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에 들어오는 것만을 느끼고 생각하고 감정하게 된다. '마음'만이 전부다. 결국 어디서도 도를 닦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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