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는 남는다.
고생하여 선을 이루면 고생은 지나가지만 선은 남는다. 즐기며 수치스러운 짓을 저지르면 즐거움은 지나가지만 수치는 남는다.
- 무소니우스 루푸스 (스토아 철학자)
스토아 철학자 카토도 비슷한 말을 한다.
"여러분이 고생스럽게 선한 일을 이루면, 그 고생은 곧 사라집니다. 그러나 즐거워하며 악한 일을 저지르면, 그 즐거움은 재빨리 사라질 테지만 그 악행은 항상 여러분에게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고통과 쾌락은 순간이지만, 행위의 도덕적 결과는 우리 가슴에 침전된다. 선을 위해 견딘 고생은 사라져도 그것이 남긴 습관과 품격은 우리를 지탱한다. 반대로 쾌락 속의 악행은 빠르게 증발하지만, 그 흔적은 수치와 후회로 남아 삶의 무게가 된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이렇게 묻는다. "지금의 느낌을 고를 것인가, 평생의 자신을 고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