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대하는 마음은 인간을 대하는 마음과 같다.

쇼펜하우어

by 정강민

동물에게 동정심을 품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사람이다. 반면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은 결코 선량한 사람이 아니다. 동물을 대하는 마음은 곧 인간을 대하는 마음과 같다.

동물에 대한 연민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동물에게 아무런 권리가 없다는 잘못된 생각, 인간이 동물에게 아무런 의무가 없다는 생각은 불쾌하고 야만적인 생각일 따름이다.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는 평생 개와 함께 했다. 결혼도 하지 않고, 푸들과 산책하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이 참 독특하다. '아트만(Ātman)'이다. 힌두교에서 개별 생명체 내면에 존재하는 영원불멸의 진정한 자아, 순수 영혼이다. 불교에서는 '참나'라고 한다. 그가 얼마나 동양철학에 심취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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