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답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플라톤은 이데아를 찾으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가장 행복한 삶이라 했고,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자기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믿었습니다.
(플리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라파엘 작
저는 플라톤의 말에 동의합니다.
읽고 쓰는 삶을 시작할 때, 도서관에서 한 참 책을 읽고 나면 살짝 멍한 상태에 도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경지’, ‘통찰’, ‘신’, ‘도’ 등 이런 단어를 보면 왠지 뭔가 깨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본질’이라는 단어에 꽂혀 있었는데, 이것으로 세상 모든 것을 해석하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극도의 묘한 기쁨이었습니다. 당시 미치겠더군요.
‘와!~~~ 이러다 세상이 다 보이면 어떡하지?’ 하며 슬며시 미소지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플라톤이 말한 이데아는 본질 그 자체, 이성이 작동하는 원리, 그 대상이 가지는 본질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에 플라톤이 말한 이데아를 찾는 삶에 동의합니다.
지금 이 글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 다가오니 몰입에서 튀어나옵니다.
갑자기 ‘잘 살고 있나?’하면서 강한 의문에 머리가 복잡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