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수업을 시작하다.
출판사와 출간계약을 하면 기분 좋습니다.
당연합니다. 내 원고가 마음에 들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제가 진짜 기분 좋은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그 이유는 서로가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입니다. 제 책이 많이 팔리면 저는 당연히 좋고, 출판사도 좋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가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출간계약을 하면 지원군을 만난 것처럼 든든합니다. 서로 응원하고, 서로 많이 팔리기를 기원하는 관계, 진정 아름답습니다.
현재까지 저와 계약한 출판사 대표님에게 저는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그 동안 출간한 책이 많이 팔리지 않아............^^
우린 주변 사람들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하지만, 누가 잘되면 솔직히 그리 기분 좋은 건 아닙니다. 불편한 진실입니다. 배가 아프기까지 합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왜 이런 이야기가 수백 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생존할까요?
저는 요즘 책쓰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팀원 분들은 모두 제 책쓰기 수업을 수강했던 분들입니다. 오늘도 책쓰기 무료특강을 팀원 분들과 합심해서 개최했습니다. 끝난 후 우리는 카페에 앉아서 몇 시간 동안 우리의 미래를 그립니다.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책을 쓰려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책쓰기 컨텐츠를 제공하기로 결의합니다. 또 세상을 진정성 있는 태도로 대하자고 다짐합니다. 좋은 제품은 좋은 마음만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고객은 제품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든 사람들의 마음을 씁니다. 돈만 벌려는 마음이 아니라, 쓰는 사람들의 감탄과 고마움을 생각하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젊은 시절 대리운전, 모텔알바 등 갖은 고생을 하시다가 현재는 대한민국 웨딩업계 대표주자가 된 강중혁 대표님. 강 대표님은 우리나라 자기계발 관련 거의 모든 컨텐츠를 꿰차고 있습니다. 모르는 강사도 없고, 안 들어본 강의도 없었습니다. 진심으로 존경스럽게 열심히 살고 있더군요. 강 대표님은 현재 유명한 강사가 된 분들의 초기 무명시절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십니다.
“이때는 전혀 유명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들이 잘 될 거라는 느낌은 들었어요.”
그리고 그들과의 초창기 일화도 들려줍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정 작가님은 앞으로 진심으로 잘 될 겁니다. 그런 촉이 느껴집니다.”
23번의 퇴사를 경험한 기획자 출신 걸크러쉬 혜나 작가님과 그리고 한 직장에서 거의 20년을 보냈지만 마지막에는 사장님께서 ‘너 회사 관두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는 처참한 이야기를 듣고 퇴사한 은주 작가님......., 이들을 보며 강 대표님은 한 마디 더 보탭니다.
“우린 모두 행운입니다. 정 작가님의 내공과 진정성은 거의 정상급입니다. 정 작가님과 함께 하는 우리 비즈니스는 분명 대박 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뿐입니다. 정 작가님 잘 되더라도 절대 초심변하면 안 됩니다. 빨리 법인 만들고, 초심 변하기 전에 공증해야 합니다.” 우린 한바탕 웃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울컥했습니다.
현재 아무것도 없는 미약한 상태인데, 그런 저를 믿어주고 함께해 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분들의 성공을 도와야 합니다. 그래야 제가 성공합니다. 이 분들이 부를 창출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의 부도 창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분들이 성공하면 저도 덩달아 성공하고, 이 분들이 부자가 되면 저도 자연스럽게 부자가 되는 관계.......,
이 얼마나 가슴 뛰는 일입니까!
오늘은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쁜 날입니다.
눈물 날 정도로 기쁜 날은........,
너와 나 모두가 기쁜 날이어야 가능한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