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늙어버린 것 같다.

맑은 정신

by 정강민

잠을 자거나 깨어 있는 순간에도 인생은 같은 속도로 흐른다.

인생의 끝자락에 이르러서야 깨달을 것 같다. 그저 분주하게만 살았다는 것을.


여전히 마음은 청년인데, 저녁이 되면 눈이 침침해 뭔가 더 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늙어버린 것 같다.

이처럼 인생의 마지막도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는데, 인식하지 못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마지막이 올 것 같다.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간이 내 인생에서 몇 년이 남았을까?

조금이라도 맑은 정신일 때 더 많이 수양해야겠다는 조급함이 밀려온다.


<스토아적 삶의 권유> 라는 책을 한 달 이상 보다가

‘세네카’라는 철학자가 궁금해 <세네카의 인생론>를 펼쳐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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