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이 슬퍼야 세상을 꿰뚫어 봅니다.

(인문학 특강 및 독서모임 소개)

by 정강민


작가 한강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슬픈 눈빛’을 지니라고 당부합니다.

눈빛이 슬퍼야 세상을 정확하게 꿰뚫어 본다는 이유였습니다.

(한강)


‘왜 이 음악은 내 마음을 한없이 일렁이게 하지?’

‘왜 이 그림은 나를 오랫동안 멈추게 하지?’

이런 경험하신 적 있을 겁니다.

아주 중요한 순간일 수 있습니다. 그 음악과 그림이 자신에게 말을 거는 거니까요.

르누아르(선상파티의 점심).png 르누아르 (선상파티의 점심)


많은 책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찾는 일은 평생 동안 해야 할 미션입니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의미죠.

그래서 '나를 찾는다는 것'이 거대한 뭔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접근하면 타인의 작품을 통해 내 마음을 비추어보는 행위가 그 시작입니다.

우린 음악이나 그림 등을 통해서도 이미 자신을 찾고 있습니다. 의식하지 못할 뿐입니다.



독서모임 합니다.

자신을 찾는 가장 강력한 도구인 을 통해 자신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이 책은 왜 나에게 많은 말을 걸어오는지?’

‘이 문장이 왜 내 가슴에 들어오는지?’


이런 과정에서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파편들을 사유하고 곱씹는 과정이 성찰입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자신을 찾는 과정입니다.

이런 과정에 더 의식적 노력을 가한다면 그때서야 자신이 보일 겁니다. 흐릿하게라도.

그때가 되면 세상에 대해 나의 의견이 생깁니다. 이런 것이 지적유희죠.


어떤 사건이나 상황을 만나면 그것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극과 극이 보이기도 하며, 세상의 결이 느껴질 겁니다.

깊은 눈을 가진 사람으로 변합니다.



저는 요즘 '스토아 철학'에 빠져있습니다.

스토아철학빠져233.jpg


스토아 철학자이자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렇게 수양했다고 합니다.

“매일 밤낮으로 생각하고, 글로 쓰고, 크게 소리 내어 읽고,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라.”

요즘으로 치면 ‘독서모임’이네요.^^


▶

매주 같은 책을 읽고 사유하고 쓰고 대화하며 같이 성장하는 독서모임입니다.

1주일에 한 번은, 아니 최소한 1시간 만이라도 진지한 대화를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독서모임입니다.

“운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사물의 깊이를 추구하는 겁니다.” 릴케의 말에 동감하여 깊이를 추구하는 독서모임입니다.


첫 책은 스토아철학 관련 책이 될 겁니다.


★

성공하는 책읽기, 부를 얻는 책읽기, 하루에 한 권 읽는 책읽기 등등

독서를 통해 빠르게 뭔가를 성취하고 싶은 분들은......... 이 독서모임과는 결이 좀 다릅니다. 다른 독서모임이 더 어울릴 겁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독서모임 소개 특강에 참여해주세요.

<쓱쓱쓰며 깊어지기> 단톡방에 오시면 됩니다.

https://open.kakao.com/o/gD2N4T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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