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고통이 많을수록 비자발적 고통은 줄어든다
갑자기 많이 춥다.
밖이 추우니 집에 있고 싶다.
그 따뜻함에 '그래'하고 굴복하면 보통 그날 하루는 생산적이지 않다.
싫지만 밖으로 나가 귀가 시린 바람을 맞으며 하든 일을 하면 그날 밤에는 확실히 후회가 덜하다.
고통을 숭배했던 스토아 철학자들은 "자발적 고통이 많을수록 비자발적 고통은 줄어든다." 고 강조한다.
전쟁 없는 편안한 시기에 군인들이 훈련하듯이 우리도 편안한 시기나 장소에서 자발적으로 고통에 참여해야 한다. 그래야 어려움이 닥쳐도 자신이 단호해진다.
세계 최고의 수영선수 펠프스는 나를 한 번 더 자극한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에는 반드시 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