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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호 Oct 11. 2021

이 벽을 넘어가면 바로 이 벽이 나를 보호해 줄 거야

- 장애물을 만날 때의 마음가짐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는 높은 벽을 만나게 됩니다. 체력적으로 힘이 부치기도 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좌절감이 들기도 하고요. 지겨워서 미칠 만큼 인내력이 바닥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막막합니다. 아주 높은 벽 앞에 서 있다는 느낌, 아주 폭이 넓어서 건널 수 없는 강 앞에 선 느낌, 그런 느낌이 들면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됩니다. 일할 의욕을 잃게 됩니다. 


이런 갑갑함이 밀려올 때, 저는 항상 이렇게 제 자신을 다독거립니다. 


"이 벽을 넘어가면 이 벽이 나를 보호해줄 거야."


그렇습니다. 세상의 값진 것은 모두 얻기 힘듭니다. 아마 그렇게 얻기 힘들기 때문에 값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장벽이나 깊은 해자는 그 너머로 건너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나눕니다. 일단 그 장애물을 넘어서고 나면 그것이 나를 보호하지요. 


오늘 만약 깊은 웅덩이나 높은 장벽과 마주하게 된다면, 그것을 건너고 넘는 순간 당신의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꽤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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