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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거니 Sep 12. 2019

정권의 몰락

진보냐 보수냐의 문제가 아니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내 손으로 찍었다.


대통령이란 역할을 잘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세월호 사고가 난 즈음이었다. 정부의 대처와 언론의 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서다.


결국 박근혜는 최순실이란 오랜 지기를 대통령이 되고서도 버리지 못했고, 최순실에겐 정유라란 딸이 있었다. 딸의 문제인지 부모의 문제인지로 시작된 수많은 촛불집회가 결국은 탄핵으로 정권을 무너트렸다.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내 손으로 찍었다.


대통령이란 역할을 잘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즈음이다. 언론과 야당에 대한 청와대와 여당의 대처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서다.


결국 문재인은 조국을 버리지 못했고 그래서 정의, 평등 및 공정 등의 단어를 뱉을 자격을 잃었다. 조국에겐 조O이란  버릴 수 없는 딸이 있다. 결국 이 정권도 박근혜 정권과 같은 몰락의 길을 갈 것이다.


정권의 몰락은 버릴 수 없는 딸들에게서 시작된다.


완벽한 데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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