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 그들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타이틀 곡인 여기의 ‘시’는 노래를 뜻하겠지만, 요즘 사람들 입에서 시(詩)가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몇 몇 시인들의 시집이 좀 팔리기는 하지만 수만 명의 시인이 있는 대한민국 시집 시장은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더욱 황량해졌다. 노래도 그렇지만 시는 우리 정서를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가.
이번 방탄소년단 노래가 대 히트를 쳐서 시가 사람들에게 회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시를 쓰고, 시를 읽는 삶은 얼마나 여유로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