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전 삼성전자 전무이사 김현철 저자의 [영업의 품격]에서 느껴지는 대기업 임원이 되는 법이다.
대기업 임원으로서의 성공은 단순한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 경로는 넘치는 열정과 명확한 비전이 결합된 결과로 태어나게 된다. 그것은 마치 산을 오르는 여정과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꾸준히 나아가며, 그 길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통해 굳건한 기반을 쌓게 되는 것이다.
열정은 그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동력이다. 열정은 우리에게 지치지 않고 끝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준다. 하지만 열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열정을 제대로 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그 나침반은 바로 '비전'이다. 비전은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해주며, 그 과정에서 흔들림 없이 길을 걷게 도와준다.
대기업의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요소, 열정과 비전을 갖추어야 한다. 넘치는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방향성을 잃게 되면, 우리는 쉽게 방황하게 된다. 반면, 명확한 비전만 있고 열정이 없다면 그 길을 걸어나가는 동안 지쳐서 포기하게 될 수 있다.
대기업에서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수많은 도전과 실패,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들이 반복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목표를 잊지 않고, 그것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결정적인 순간에서 열정과 비전이 함께하면, 그 길을 걸어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지향점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대기업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연결망(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열정과 비전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업의 세계에서는 '누구를 아느냐'가 '무엇을 알고 있느냐'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연결망은 단순히 사람들과의 인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과의 깊고 폭넓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의 리더로서의 역할은 복잡하다.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전문성 외에도 팀원들과의 협력, 다양한 부서와의 조화, 외부 파트너와의 협상 등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 이런 다양한 역량은 단순한 교육과 훈련만으로는 얻기 어렵다. 그것은 실제로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어지는 경험적 지식이다.
또한, 유연성도 중요한 역량 중 하나다. 기술의 발전, 경제의 변동, 사회의 흐름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대기업의 임원은 변화를 예측하고, 그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그것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며,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방식은 임원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을 계속해서 발전시키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임원이 되기 위한 여정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그 여정 자체가 자기 발전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실패와 좌절, 그리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대기업 임원의 자리는 높은 책임과 기대를 수반한다. 그러한 위치에 오르기 위해서는 열정과 비전 외에도 연결망, 유연성,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발전의 의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