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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드림 hd books Apr 17. 2019

이재명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 추진 성공할까

철원에서 군 생활하며 함께 숨 쉬었던 그곳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 

DMZ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 성공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


40여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긴 비무장지대, 

수많은 지뢰가 매설되어 있지만 천혜의 보고로 변모된 곳이다. 

군 생활을 철원에서 한 지라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던 순수 날것의 생태계!

자연 상태 그대로 오랜 세월 성숙한 한반도의 밀림 같은 그곳. 

겨울 아침에도 수증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숲속 웅덩이가 지금도 선하게 떠오른다. 


폐부로 파고드는 상쾌한 공기는 또 어떠하던가. 

그곳 공기를 마시면 모든 병이 사라질 듯한 느낌이었다.

마치 바닷가에 서면 바다 냄새가 코를 찌르듯 사방에서 더덕 향기가 피어오르고, 엄지손가락보다 큰 오디가 새카맣게 달렸지만 지뢰밭 표시가 되어 있어 접근조차 어려웠다.

어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찾아와 보물 같은 비무장지대를 남북이 잘 지켰으면 싶다.

세계에서 그런 곳도 드물다.

비무장지대는 우리 한반도의 자랑이다.



[참조 기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23일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를 세계유산으로’를 주제로 국회도서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성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46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재)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자연보호연맹(ICUN)전문가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B)전문가,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각계 전문가, 민.관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41706040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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