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바닷가에 서면 바다 냄새가 코를 찌르듯 사방에서 더덕 향기가 피어오르고, 엄지손가락보다 큰 오디가 새카맣게 달렸지만 지뢰밭 표시가 되어 있어 접근조차 어려웠다.
어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찾아와 보물 같은 비무장지대를 남북이 잘 지켰으면 싶다.
세계에서 그런 곳도 드물다.
비무장지대는 우리 한반도의 자랑이다.
[참조 기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23일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를 세계유산으로’를 주제로 국회도서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성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46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재)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자연보호연맹(ICUN)전문가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B)전문가,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각계 전문가, 민.관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