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식감이 뛰어난 수필집…수필 쓰는 자부심 10

수필과 수필집 그리고 수필가

by 해드림 hd books


수필은 겸손해서 좋습니다.

예술과 문학이 겸손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필에서 겸손함이 빠지면 수필로서의 생명을 잃게 됩니다. 인생을 바라보는 겸손, 사물을 바라보는 겸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연 앞에서 교만하면 안 되듯이, 우리네 인생 앞에서도 겸손한 자세를 유지할 때 자신의 삶이 좀 더 성공적이고 풍요롭고 빛나게 될 것입니다.

수필에 자기 자랑을 늘어놓거나 많이 아는 척 늘어놓으면 독자는 금세 책을 덮고 맙니다. 교만이 흐르거나 수필을 치장해 놓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성숙하면서도 겸손한 문체가 되어야 수필로서의 깊은 맛을 느끼게 됩니다.

진솔한 자신의 인생 고백이기도 하는 수필은 자신의 치부조차도 드러낼 수 있는 문학입니다. 과감하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드러낼 때 더 큰 감동이 오기도 합니다. 치부를 드러낸다고 하여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모습으로 승화될 수 있는 장이 수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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