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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문구,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의미

by 해드림 hd books

부부의 날 축하문구로 어떤 표현이 있을까

고민해봤다.

부부의 날이

5월 21일로 정해진 까닭은

가정의 달 5월에

두 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날에는

지역이나 단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지역별 부부축제, 부부음악제 등

부부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 수 있는

많은 행사들이 열린다.

또한 부부들간에는

서로 선물을 주고 받거나

외식을 하며

이날을 기념한다.(다음 백과)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건네면 좋을

문구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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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 비타민,

그대와 함께하여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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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어야 노을이 찬란합니다.

우리 뜨겁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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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기 가득한 오뤌의 부부처럼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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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 안의 콩나물처럼

날마다 느낌표가 우우 자라는 부부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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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기쁜 눈물이 되기를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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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 영혼의 유리창을 두드리는 빗방울,

당신이 내게 더 빛나도록 늘 맑게 닦아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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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 영혼의 보석상자,

더욱 사랑하며 아끼겠습니다.

.

내 기쁜 영혼의 마중물,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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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내 영혼의 숫눈 위의 발자국,

그대는 하늘이 내게 베푸신 기적,

그대는 하늘이 내게 내리신 축복,

그대는 하늘이 내게 주신 선물,

그대는 나의 외눈부처,

그대는 내 영혼의 기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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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처럼 빛나는 부부가 되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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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 바람,

그대를 향해 마냥 흔들리겠습니다.

그대는 나의 첫눈,

그대는 언제나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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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덮을 듯

분분하게 휘날리는 봄날의 벚꽃처럼,

어느 겨울날의 함박눈처럼

당신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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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로 와서 꽃이 된 그대는

내가 살아가는 힘,

내가 살아가는 의미.

.

오늘은 그대가 내게 온 의미를

가장 소중하게 묵상하는 날

백 번 천 번 의미를 두어도 괜찮은

우리 인연, 더 행복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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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발자국을 남겨도 금세 지워버리는,

당신을 향해 달려드는 거친 세파도

부드럽게 잠재워 버리는 바닷가 모래밭처럼

언제나 당신 발 아래 있겠습니다.

.

당신의 가냘픈 날갯짓이

세상의 태풍이 되도록

제가 힘이 되겠습니다.

.

당신에게 늘

아무 일 없는 하루가 되도록

당신 평화를 지키겠습니다.

.

훗날 우리만의 무성한 숲을 이루도록

날마다 열심히 도토리를 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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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있어 제 삶이 더욱 빛이 납니다.

.

부부는

한 사람이 바람이 될 때,

또 한 사람은 갈대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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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 사랑은

전지전능한 힘입니다.

힘들고 고단한 일이 있을 때

그 사랑의 힘을 사용하기로 해요.

.

행복은 행운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가꾸고 경영하는 것입니다.

부부는 행복의 공동 CE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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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불완전한 둘이 만나

완전한 연리지가 되어 가는 여정입니다.

완전한 하나가 되기 위해

저를 더 내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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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바람이 붑니다.

그 바람을 잠재우기 위해

제 바람을 먼저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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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게 넘치면 바람 잘 날 없습니다.

바람을 일으키면 바람이 붑니다.

바라는 것이 많을수록 바람은 거칠어집니다.

고요한 바람 안에서

행복이 오래오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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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기운을 빼앗는 부부가 아니라,

서로 부족한 기운을 채워가며

서로 좋은 기운이 되어 주도록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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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기운이 강하면 자주 부딪치며,

서로 에너지를 빼앗게 됩니다.

강한 기운을 다독거릴 줄 아는 부부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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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서 당신을 만난 것은 가장 美親짓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부부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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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연은 기적의 은총입니다.

당신을 만난 것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대를 위해 두 손을 자주 가슴에 모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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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난 것은 제 인생의 가장 지혜로운 선택이었습니다.

곁에 있어도 그리울 만큼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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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으려고 하면 잃을 것이요,

베풀려고 하면 얻을 것입니다.

그대에게 나를 내려놓도록 애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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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산다는 것은

서로만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대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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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바라는 거 없이 그저 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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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 일 때는 서로 침묵하기로 해요

하고 싶은 말을 비우면

그 빈자리에는 평화가 찾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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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 삶은, 한 배를 타고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긴 여정입니다.

선장은 저도 아니고 그대도 아니고 사랑입니다.

우리 배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항해하도록

그 선장에게 복종하도록 해요.


https://blog.naver.com/hd-books/2216581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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