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표지원)상반기 선정…해드림출판사, ‘떠난 그대 서랍을 열고’ 민혜 작가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표지원) 상반기 지원대상 선정이 발표되었다. 이번 공모에서는 수필 소설 시 등 전체 1,590건이 접수되었고 이 가운데 100건을 선정하였다. 발표지원금은 각 200백 만 원이다.
이번 2022년부터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지원 시스템이 변경되어 원고료와 같은 발표지원과 출판비와 같은 발간지원으로 구분되었다. 수필의 경우 발표 지원은 3편, 발간 지원은 수필집 한 권 분량의 작품을 제출한다.
이번 지원 대상 선정에는 해드림출판사의 민혜(본명 신혜숙) 작가도 선정되었다. 민혜 작가는 해드림출판사에서 공모하여 출간한 기획 수필집 [떠난 그대 서랍을 열고 저자이다. 민혜 작가는 또한 해드림출판사에서 출간한 에세이집 [어머니의 불]이 2021년 문학나눔에 선정되었으니 2관왕을 한 셈이다.
출판을 하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 우리나라에는 베스트셀러 작가보다 더 글 잘 쓰는 작가들이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떠난 그대 서랍을 열고]의 민혜 작가도 마찬가지다.
문화예술위 발표를 보면, 2022년도 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표지원) 상반기 수필/평론/희곡 분야 지원심의 총평을 보면 다음과 같다.
“수필, 평론, 희곡을 함께 심사한 이번 심의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각축을 벌이며 한국문학의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사업은 작가들의 집필활동을 지원하고 작품의 발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2백만원 정액을 지원하고, 온라인 매체에 발표기회를 연계해 드리게 됩니다. 심의작은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미발표 작품이어야 하며, 개인정보를 비공개 처리하여 무기명 심사하였으며, 오직 작품성을 기준으로 심의하였습니다.
수필 분야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형식을 실험한 작품들이 다수 보였습니다. 최근 출판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는 듯, 팬데믹 이후의 자기 발견과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에 관한 글들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수필 분야에서 역시 중요한 것은 문학적인 완성도와 소재의 독창성, 문체의 미학적 성취이기에, 소재와 상관 없이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만 수필 또한 문학이기에 문체의 독창성과 장르적 고민이 강하게 요구됩니다.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가볍게 묘사한 글이나 깊이 있는 주제의식을 보여주지 못하는 글들은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독창적인 심리묘사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면서도 풍요로운 문체적 참신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은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수필, 평론, 희곡 분야 심의위원으로는 강용준(극작가), 김미정(문학평론가), 정여울(작가, 문학평론가) 씨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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