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 속의 주인공은 언제나 여성이다.
남자를 잘 못 그리기도 하지만
그냥 여성을 그리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다.
뒤에서 보이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걸음걸이와 태도 등에서
그 사람의 성품과 삶이 엿보인다.
얼굴의 표정으로는 어떤 감정 상태인지 숨길 수 있다 해도
뒷모습에서는 고스란히 나타난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개와 고양이 등 동물의 뒷모습에서도 보인다.
배가 고픈지 외로운지 아픈지 행복한지 아무 생각 없이 즐거운지..
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날
눈 덮인 마을..
동화풍으로 표현.
가을 아침 테라스에서..
첫 영성체 하는 소녀
지난 주일 미사 중에 꼬마들의 첫 영성체 예식이 있었다.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나란히 줄 서서 입장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그려 봄.
이른 봄
붉은 꽃에 매혹당하다.
아메리카노 한 잔의 여유~
내 마음속 겨울 로망
눈의 여왕
내가 좋아하는 동화 속 캐릭터
보라색 꽃을 든 여인
붉은 꽃을 든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