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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민 Dec 03. 2021

이직은 성장을 위한 몸부림

읽고 생각하고 쓰고 (3) - 당신의 끝은 그 회사가 아니다

1. 이직의 주요 목적에는 더 나은 연봉 및 직급, 워라밸, 기업 브랜드, 기업문화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이직의 핵심 목적은 '개인의 성장'이어야 한다고. 앞서 말한 요소들은 성장의 결과물로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이다.


2. 개인이 성장해 실력을 쌓으면 더 높은 연봉을 받고 더 많은 선택권을 얻을 것이다. 실력 있는 인재는 일자리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한 고용주에게 묶여 있을 필요가 없다. 노동의 대가로 밥벌이를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의 실력이 자신을 더 자유롭게 해줄 수 있는 무기가 된다.


3. 직장인들은 젊은 사자가 사냥감을 쫓듯 성장의 기회를 찾아다녀야 한다. 통장에 꼬박꼬박 꽂히는 월급에 익숙해지면 타성에 젖을 수밖에 없다. "변하지 않으면 변질된다"라는 말처럼 변해야 성장의 기회가 생기고, 성장을 해야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


4. 물론 이직을 통해서만 성장의 기회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혁신적인 기업을 제외한 일반 기업에서는 성장의 기회가 드물고, 자연히 직원들도 스스로 성장을 멈추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들에게 이직은 성장을 촉진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


5. 이직은 조직 부적응의 결과가 아니라 성장을 위한 몸부림이다.


└ 송진우, 《당신의 끝은 그 회사가 아니다》, p. 9.




자민의 아침 세 줄 생각

이직이 과거보다 훨씬 활발한 시대다.

그러나 이직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 과정을 통해 본인이 진정 추구하는 '성장'이 어떤 방향인지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보고 삶의 방향타를 조율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좋든 싫든 주변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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