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처진다고 느끼지 마라

읽고 생각하고 쓰고 (4) -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1. 조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뒤처진다고 느끼지 마라.〉

2. 카이사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알렉산드로스는 내 나이에 그토록 많은 나라를 정복했는데, 나는 이 나이까지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전혀 한 것이 없구나.」

3. 하지만 머지않아 그런 걱정은 지난 일이 되었다. 카이사르는 로마 공화정을 이끌게 되었고, 이어서 독재자로 군림하다가 동료에게 살해당했다. 크게 성공한 대다수의 젊은 운동선수들처럼, 그도 짧게 전성기를 끝냈다고 말하는 편이 공정하겠다.

4. 더 젊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오늘의 자신을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라. 사람은 저마다 발전 속도가 다르다.

5. 그러니 누군가를 보면서 자신이 뒤처져 있다는 느낌을 받지 말기를.

6. 당신은 자신이 정확히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조차도 모를 수 있다. 그러니 뒤처져 있다는 느낌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7. 대신에 (성장을 위한 자신만의) 실험을 계획하기 시작하라.

└ 데이비드 엡스타인, 이한음 옮김,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p. 405.

자민의 아침 세 줄 생각

경쟁이 심한 한국 사회에서 비교를 피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다.

나도 모르게 왠지 의기소침해질 때면, 주위를 곁눈질하는 대신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

이 방향이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방향인지를 차분히 한번 생각해보고, 어제의 나보다 0.001%만큼이라도 나아지는데 집중한다면 성취에 보다 가까워지지 않을까. 언젠가는. 늦깎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