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생각하고 쓰고 (5) - 일의 격
1. 중요한 것은 나답게 사는 것이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남들의 기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다.
2.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거절하기도 한다. 거절 당해도 다시 도전한다.
3. 오지랖 넓게 내가 다 해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거나 내버려 둔다. 돈을 쉽게 빌려주지 않는다. 고민이 되면 혼자 고민하거나 죄책감에 시달리지 말고 상대에게 그냥 이야기한다.
4. 하고 싶은 말을 한다. 때로 독한 인간이라는 소리 듣는 것을 즐겨라. 쿨(Cool) 할 필요가 있다.
5. 어떤 책을 보니 이런 멋진 말이 있다. "나는 위성이 아닌 빛나는 별이다."
6.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삶은 불가능하다. 자신이 행복하면 주위도 행복해진다. 남들 주위에 돌면서 눈치 보며 전전긍긍하고 남들이 가진 빛(인정, 사랑...)을 얻어 가려는 삶을 그만둔다.
7. 사람들을 배려하고 돕지만 그것이 상대의 기분에 맞춘 도움이나 인정받으려는 데서 나온 것이 아니라 주체적 선택으로 한다.
8. 우리 스스로가 빛으로 별로 산다. 그게 나답게 사는 게 아닐까?
└ 신수정, 《일의 격》, p. 267.
나답게 사는 것. 언뜻 쉬워 보이지만, 생각해보면 결코 쉽지 않은 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원하는지 틈날 때마다 숙고하지 않으면,
내가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원하는 바대로 끌려가기 십상인 게 인생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내 삶의 취향이 무엇인지 하나씩 확인해가고,
미래를 위한 축적을 게을리하지 않는, 그런 삶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