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소질이 없지만 지난해 글그림에 빠져 몇 회차 글을 발행했었다. 시간도 얼마 안 들뿐더러 상상력을 배출할 수 있어 쉬는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고 주변에 꽃들도 얼씬거리길래 봄과 꽃을 주제로 글그림을 써보았다.
마스크 쓴 봄에도 꽃이 핀다.
개나리는 간지럽고
벚꽃은 맛있고
목련은 조용하고
산수유꽃은 개구지다
내가 꽃 사진을 찍고 있으니, 동료들이 프로필 사진에 올릴 거냐며 아저씨 다됐다고 놀린다. 바보들. 군인은 원래 아저씨야. 군인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