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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멘탈경험디자이너의 자존감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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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멘디쌤 조명국 Jun 28. 2017

자존감 컨설팅의 시작 / 교육업 종사자 26살 박 OO

이제는 변화다

이제는 더 이상 변화를 미루지 말자

여러분이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제 글을 읽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자존감'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결국 자존감에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겠지요. 저는 멘탈경험디자이너로, 자존감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습하는 사람입니다. 자존감은 공부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필요하고,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변화'에 해당하는 단계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왜 자존감 컨설팅이란 걸 하는가?

여러분들은 자존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알아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베스트셀러 책도 읽고, 관련 강연을 듣고, 워크샵에 참여하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자존감의 문제가 해결이 되었나요? 여전히 이전과 같이 불안하고 눈치 보이고,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닌가요?

책이라는 매체는 그 안에 좋은 내용이 들어 있지만, 더 나아가 그 내용을 실습하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소수의 사람만이 책에 있는 실습을 통해 변화로 이어집니다. 거의 대부분은 그 책 안에서 실천하라고 하는 것들을 하지 않지요. 강연 역시 비슷합니다. 일방향적으로 주어지는 live 책과 다름이 없지요. (분명 더 나은 점은 있습니다. 관여를 더 깊게 하기 때문이죠) 책보다는 워크샵이 더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제 '문제는 자존감이다' 워크샵에 찾아온 분들 중 몇몇은 유명한 책들을 이미 읽고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하라고 하는 실습은 하지 않았고,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죠. 자존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적인 형식은 '깊게 생각해보고' 생각한 것을 '말해보고' '실습해 보는 것'입니다. 책은 집중해서 생각하는데 까지 강제하지는 못합니다. 텍스트를 읽고, '아 맞아 그래' 정도에서 넘어가버리지, 나의 문제의 어떤 부분까지 적용되는지 등의 생각은 깊게 하지 않지요. 또한 혼자 하는 행위기 때문에, 생각을 정리해서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워크샵의 단점은 '실습'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단시간 내에 워크샵을 진행해야 하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을 지속적으로 케어할 수 없어서 변화 동력을 잃게 됩니다.

종합하면, 지금까지의 방법 책, 강연, 워크샵은 모든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고,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자존감 컨설팅이 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집중적으로 자존감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자존감 회복 인큐베이팅 기간이 필요한 것이죠.

지금까지 서울대생의 자존감 스터디를 비롯해 '문제는 자존감이다', '자기 알기 상담'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2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저에게 '자존감'이 문제다라면서 찾아왔습니다. 이제 그간의 경험을 모두 녹여 누군가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응급처치'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장기적인 치료 입장에서 접근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이 활동은 저의 자율성과 주체성(자존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두 요소)을 발휘하는 일이며, 커리어적인 도전에 해당됩니다.

대상자 소개

이번 컨설팅은 두 분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1. 교육업 종사자 26살 박 OO 양 - 실행력 하나는 제일, 그러나 의존적인 성향이 제일 걱정
2. (정보 업데이트 중) 20대 P양 - 생각이 너무 많은, 때론 청개구리인, 외로움을 많이 타는 나

두 분은 성격과 하는 일, 나이도 다른 분들이며, 두 분의 사례를 통해 여러분들이 공감하고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떻게 진행하는가?

디자인 방법론의 더블 다이아몬드 모델을 사용하며, 이를 자존감 문제 해결에 적절히 응용합니다.

1) 발견 : 인식하기 - 나는 어떤 부분까지 자존감의 문제가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내 생각부터, 인간관계, 일에서의 만족, 가족, 연애까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이해하자!

2) 정의 : 원인 분석하기 - 그래서 나의 자존감이 왜 낮은 건데? 상황 때문일까, 어렸을 적 양육 때문일까, 아니면 인식의 문제일까?

3) 개발 : 해결책 개발하기 - 그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주체성을 발휘해 나만의 문제 해결책을 알아보자. 강점 일기, 느낌-욕구 일기, 상황 바꾸기, 의식 5% 투입하기 등 다양한 방법 내에서 나만의 방식을 찾아 적절히 배치하자. (지속적으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낼 수 있는 과제를 제공하며, 과제 미 제출에 대한 벌금도 있어요!)

4) 실행 : 실행 및 연습하기 - 누군가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어려워? 그러면 연습부터 해보자. 여기서는 부족해도 조금 느려도, 어리숙해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 충분히 잘했어. 연습하고 실제로 변화를 이끌어보자.

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여러분들께 그 과정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자존감 컨설팅은 1주일에 1회 진행하며, 그 이외의 시간엔 과제나 실습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두 명의 결과를 통해 일반 대상자에게도 참여 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미리 연락 주시면, 대기 명단에 먼저 포함시켜 놓겠습니다.

문의 : mentalux1@gmail.com

자존감 컨설팅 1회 차 박 OO 양의 이야기

오리엔테이션 & 인터뷰

왜 지원하시게 되었나요?

원래는 좌절만 하고 남 탓을 했었으나 지금은 행동을 하는 게 재밌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실행력이 있다고 함. 원래 아니었음.

지금 이 상황이 신기하고 무섭기도 함. 왜냐하면 내면은 그 모습이 내 모습이 아니라고 하니까. 눈치 보고 그런 게 있는데, 예전에 습성은 가지고 있으면서, 활동적인 게 보이니까. 소모적으로 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듦.

예전보다, 결과나 성과가 나타나서, 좋은 쪽으로 변화되는 거 같기도 한데, 괜찮아졌다와 소모적이다라는 생각이 동시에 든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어떤 사람인가. 조금 더 발전적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다.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목표지점이 있는데, 그때까지는 너무 좋은데, 찾아다니고, 뿌리내리고, 어느 지점에 거절을 당하거나 거부당하면, 평가나 반감받으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듦. 오랫동안 좌절하게 됨.

아주 의존하고, 주도적으로 살지 못하는 상황. 나에게 주어지는 두 가지 의견이 부딪히면 나의 기준이 없다 보니, 갈팡질팡하게 됨. 나의 생각이 있다고 착각을 함.

정리하면 "자존감이 이전보다는 행동하면서 높아졌다고 생각함. 변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거부를 당했을 때 크게 무너지곤 한다. 또한 의존하는 성향이 크다. 그래서 이 부분을 해결해보고 싶다."

포부

완전 열심히 하겠다.

기대하는 바

자존감이라는 키워드가 좋았음. 그래서 더 빨리 응하게 됨.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하는 바는, 혼자 있는 힘을 기르려고 하지만, 관계 중심적인 생각을 하다 보니(의존적인 성향이 있다 보니) 불편함이 있다. 지금은 불편함 정도지만 나중에는 문제가 될 것 같다. 내 성향에 맞게 살 수 있는 삶을 연구하고 싶다.

소감

오늘의 소감 : 지난번 만남 이후 페이스북으로만 봬서 얼굴을 잊어먹을 뻔했는데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카페 입구까지는 시간이나 이것저것 고려되었는데 ‘자존감이라는 주제를 나에게 적용해서 이야기를 해본 것만으로도 큰 가치였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서서히 정리가 돼 감이 느껴졌을 때 좀 더 알아가 보고 싶다 라는 욕구와 함께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기억에 남는 내용]

1. 현 상태에 대한 정리가 잘된 것 같습니다.

- 상황을 회피하는 행위 (상황을 정확히 직면했다는 착각-> 정확하게 회피하고 있었음)

- 타인에게 의존하는 행위 (타인에게 의존을 하고 있다는 단순한 인식-> 어떤 상황이나 행동에서 발현되는 현상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됨)

2. 나의 가치관과 나만의 자존감을 찾아가는 방법을 정립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앞으로 이것을 진행하면서 나를 무조건적으로 채찍질하거나 피해의식을 갖는 일을 멈추고,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갖게 하는 것에 에너지를 주력해 볼 것입니다. 하지만 다소 걱정스러운 부분은 내면을 드러내고 정리해나가는 과정에서 불안증세나 과잉행동 같은 이상행동을 혹시 하게 되지 않을까에 대한 걱정이 듭니다. 이 두 사람의 시간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서로에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변화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행동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게 '문제'는 아닙니다. 과정의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스스로의 모습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인정하고, 제 3자처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어떻게 하는 게 더 나을지를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

오늘 발견한 나의 생각, 가치, 성향

1. 생각에 머물지 말고 행동하세요

- 이유는 생각만 해서는 어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실패가 됐던 성공이 됐던 한 번을 경험해 봤다는 것이 중요하다.

Whys Mindmap 기법을 활용한 '자기 알기 상담'

'상담 시간 192시간 돌파' '누적 인원 96명'

제 삶의 모토는 "자신을 아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입니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때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선택을 앞두고 불안한 감정이 드는 것은 이 선택이 정말 나를 위한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답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그걸 끌어내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제 상담은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내담자의 정보를 끌어내고,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그 사람의 욕구와 욕망을 알아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담자는 제 질문에 대답하면서 그 내용을 마인드맵 형식으로 채워 나가고 이를 통해 자신이 알지 못했던 혹은, 자신이 알고 있었지만 정리되지 않았던 모습들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