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컨설팅 2호 POO님의 자존감 컨설팅 마지막 회기
오늘은 자존감 컨설팅 2호 POO님의 자존감 컨설팅 마지막 회기를 다룹니다. POO님은 크게 스트레스받으며 준비하던 발표를 자존감 컨설팅이 끝나는 즈음에 잘 마무리했고 결과적으로 상까지 탔다고 합니다. (짝짝짝) 1호님의 성공에 이어 2호님도 자존감 컨설팅을 통해 변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진행과 후기를 통해 자존감 컨설팅의 마무리가 어떻게 되었는지와 최종 후기를 살펴보세요!
공지 - 17년 8월 14일 현재 3호 분은 개인 사정으로 컨설팅을 멈춰있고, 4호분은 다음 주부터 시작할 예정인데, 한 자리가 비어있으니 자존감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분은 글 말미에 있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3명 정도 동일한 시기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번 글 '남자 친구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아니 나에게도..'에서 신호등 기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 기법은 건국대학교 병원 신경정신과 의사이신 하지현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을 때 알게 된 방식인데요. (이 기법에 관한 간략한 설명은 이 링크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POO님께 이 신호등 기법을 자존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알려드렸으나 좀 더 광범위하게 실천하시지는 못하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업무가 갑작스럽게 일어나서 사용할 생각을 못하고, 노란색 신호에서 옵션을 생각해야 하는데, 어느 옵션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판단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노란색 신호는 행동을 위한 옵션을 생각하는 단계인데, 어떤 선까지 요청하고 도와달라고 할 수 있는지 판단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정보에 따라 다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도로에서도 내가 지나가기 바로 직전에 노란불이라면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내가 신호를 확인했을 때 이미 일정 시간 동안 노란불이었다면 빨간불이 이어지게 되므로 멈추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죠.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찰 혹은 '묻기'가 필요하겠지요. 업무에 있어서 어느 선까지 부탁할 수 있는가? 는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물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OO 씨 어느 정도 시간이 있어? 이것까지 부탁할 수 있을까? 만약에 너무 무리한 부탁이면 솔직하게 말해줘'라고 하는 것이죠. 상대방이 하기 싫고 일도 너무 많아서 도와주기 싫은데도 나를 마지못해 돕는다면 나는 부탁하면서도 불편할 것이고(또 이는 동료 관계에 대한 불안을 증폭시킬 것이고), 만약 시간이 많아 이 정도는 도와줄 수 있다고 한다면 마음 편히 부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짧은 시간 용기를 내 묻는 것입니다. 고민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나는 어떤 것도 부탁할 수 없게 되고,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니까요. (결국 내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때 신호등 기법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다 보니 괜찮은 비유가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신호를 잘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신호를 잘 지키면 교통사고를 피할 수 있으니까
신호등 기법을 잘 써먹어야 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이 신호를 잘 지켜서 교통사고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의 교통사고란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해 자존감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멈추고, 옵션을 생각하고, 행동하기. 여러분도 신호를 지켜서 스스로를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보호뿐만 아니라 자존감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1) 과거의 나를 용서하고, 위로하기, 제대로 판단하기
과거의 나는 나쁜 아이, 부족한 아이, 죄를 지은 아이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운이 없었던 아이, 그때에도 최선을 다했던 아이로 판단해야 합니다.
2)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욕망과 약점 “이게 뭐 어때서요 이게 나인걸요”라는 표현이 아주 좋았습니다. 부족해도 상관없습니다. 이게 나인걸요
3) 주체성을 가지기, 현재에 살기
4) 오래 걸리더라도 나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시간이 걸려도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시켰습니다. 그게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은 것으로 보입니다.
5) 중요한 것 하나씩만 하라
자존감 컨설팅 3호 J님은 ‘하루에 10초만’ 주체적으로 행동하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하루에 10분만, 조금씩 천천히 주체성을 높여 나가면 됩니다.
1) 과거 이야기를 솔직하게 한 점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POO님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셨고 조금이나마 치유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2) 벌금을 내긴 했지만, 어쨌든 과제를 지속적으로 함
3) 천천히 변화하는 것들이 보임
1호님만큼 드라마틱하게 변화한 건 아니지만, 천천히 지속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4) 후기가 아주 감성이 넘침
POO님의 후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표현들이 아주 멋집니다. 제가 글 쓰는 스타일과는 다르고 감성적으로 쓰실 줄 압니다. 이를 하나의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아직 회복되지 않은 과거들이 있다면 하나씩 직면하고, 어떻게 받아들일지 정리하고 해결하자.
저는 과거부터 쌓여온 부정적이고 어그러진 경험들을 모두 직면하고 위로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는 전문가가 함께 해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짐을 덜 수록 오늘이 더 가벼워진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2) 사람들은 내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다. 뒷담화깔 사람이면 버리고,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을 지속적으로 찾자.
언제나 제가 이야기를 들어줄 수는 없으니 친구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갈등도 있겠지만,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언제나 마음의 소리를 듣기 바랍니다.
3)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임을 꾸준히 설득해 나가야 함.
이런 장점이 있고, 또 이런 강점이 있고, 이런 특징이 있다 등. 이런 것들이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 연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일이 닥쳐도 ‘아 맞아 나는 그래도 다른 사람처럼 직업에서 오는 불안은 없어’, ‘아 나는 잘 웃어서 좋은 감정을 줘’
4) 글을 지속적으로 써보자. 기고를 해도 좋고, 장점으로 삼아도 좋다.
제가 갖지 못한 감성 감성 한 글을 쓸 수 있어요!
5) 자존감 신념 페이지 정주행 하기 (https://brunch.co.kr/magazine/self-belief )
제가 주중에 매일 업로드하는 자존감을 높이는 신념을 마음속에 꼭 간직하며 자주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6)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자존감 보호 및 증진 계획을 세워보고 피드백을 하며 면역력을 키우고 조금씩 더 천천히 건강하게 살아보세요. 일종의 마음을 위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말고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바꾸고, 행동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만들어내세요.
7) 앞으로도 힘들 때 연락 주셔도 됩니다. 저는 당신의 멘탈 주치의기 때문이죠
자존감 컨설팅 최종 후기
“행복해 그리고 기억해 소중한 사람이란 걸”
아마도 인생 통틀어 가장 솔직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내 감정이 뭔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너는 잘못이 없다. 잘할 필요도 없다. 너는 그대로 가치 있는 사람이다.
이 말을 스스로에게 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는 저랑 가장 안 친했고, 그래서 나한테 한 번도 괜찮다는 말을 건네 보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나를 위안하고, 안아주고 그리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어요
내가 자존감이 어디서 나올 수 있는지를 향해 무작정 길만 걷다가 표지판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직도 상처를 안 받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상처가 ‘아프다’라는 인지 그리고 왜 아픈지 스스로에게 물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 수 없는 감정들로 나를 탓하고 나를 갉아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지지자 그리고 기댈 사람이 나 자신이 되었습니다.
‘괜찮다’ 고 나에게 건네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나와 대화하며 삽니다.
가장 큰 조력자를 찾은 거 같아요
가짜 감정이라고 솔직해도 된다고
진짜 감정을 말할 수 있도록 유연한 감정 토스 (?)를 해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진짜 감정을 성숙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천천히 해도 된다는 그 말,
조금만 시간을 주면 해답을 찾아나간다는 그 말, 그 말을 느끼고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거, 꽤나 괜찮은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계속 생각나요, 그리고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 이 만남이 인생 터닝포인트가 되길 ‘ 처음의 그 말이.
감사합니다.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상담 시간 214시간 돌파' '누적 인원 107명'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수 없고, 사람들의 기대에 따라 살려고 해도 너무 많은 능력이 필요한 세상. 우리는 이런 세상 앞에서 불확실하게 선택하고, 노력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자존감의 하락을 겪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우리의 자존감을 시험할 것이고, 자존감에 대해서 이해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이 어려운 세상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이제 자신을 돌아보며 '자존감'을 점검하고, 응급 처치하고, 앞으로를 대비해야 합니다.
- 200시간이 넘도록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자존감의 하락을 겪고 계셨습니다. 제가 만나본 분들은 주로 여성분들이었고, 취업과 결혼, 이직에 대한 걱정과 함께 자존감의 문제를 이야기하셨습니다. 선택을 앞두고 스스로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는 느낌과 불안하고 행복하지 않은 상태 때문에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 학창시절 높은 성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자존감을 떨어트렸던 서울대생들도 실은 자존감이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그랬고 그래서 '서울대생의 자존감 스터디'를 기획해 진행하였습니다. 이 스터디는 동아일보에 소개되었고, 본격적으로 자존감 문제에 대해서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Brunch에 꾸준히 자존감과 관련한 글들을 올리며 자존감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자존감 문제는 자존감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 얻게 된 경험을 통해 더 깊은 공감과 위로, 적합한 해결책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 자신을 위한 응급처치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본 상담은 오프라인 유료 상담입니다.
'더이상 변화를 미루지 마세요'
여러분이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저를 찾아오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매일 '자존감'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결국 자존감에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겠지요.
저는 멘탈경험디자이너로, 자존감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습하는 사람입니다. 자존감은 공부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필요하고,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변화'에 해당하는 단계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왜 자존감 컨설팅?'
여러분들은 자존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알아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베스트셀러 책도 읽고, 관련 강연을 듣고, 워크샵에 참여하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자존감의 문제가 해결이 되었나요? 여전히 이전과 같이 불안하고 눈치 보이고,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닌가요?
이제 4주간의 자존감 컨설팅을 통해 자존감 향상의 방법을 배워보세요!
★내 자존감 진단하기 https://bit.ly/2TKXpNf
[온라인 심리학 스터디]
★온라인 자존감 스터디 (추천!) https://bit.ly/2zuvaLK
멘탈 디자인 초급 (무료) https://bit.ly/3gt3kjR
[전자책]
★자존감 향상 워크북 https://bit.ly/36sxm2v
[상담 프로그램 – 대면 상담/카톡,이메일,전화 상담]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빠른 길 '자존감 상담’ https://bit.ly/2X0OVTX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을 땐 '자기알기 상담' https://bit.ly/2Xv1Zjv
[멘탈 관리 서비스]
★매달 멘탈관리를 해드리는 '스마트 멘탈 케어' (구독형) https://bit.ly/3c33KtN
[저서]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http://bit.ly/2QoIqFR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https://bit.ly/2ZBhjx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