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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멘디쌤 조명국 Jul 30. 2019

쓰레기 같은 멘토 거르는 법

진정한 멘토는 주체적인 사람으로 키워내는 데 사람이다

 이 글은 최근 이상한 짓을 저지르고 다니는 (꽤나 유명한) 자칭 전문가/멘토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화난 감정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마음이 약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자기 인생에 한줄기 빛이 돼 줄 사람들을 찾아 헤매죠.  사람이란 원래 힘들 때 자기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 마련이니까요. 


 세상에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좋은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그러나 그중에는 나쁜 속내를 가지고 이들에게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나쁜 마음을 갖고 불안한 사람들한테 접근하는 사람들을 거르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사람들로 인해서 여러분이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라며 혹시나 이런 사람들의 유형과 교류하고 있다면 빠른 손절을 추천드립니다. 


첫 번째, 나를 의존하게 만드는 사람


 저는 진짜 가르침이란 궁극적으로는 그 사람(멘티)이 주체적으로 또한 독립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동등한 존재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무조건 자기의 말을 듣게 하거나 주종관계 혹은 종속관계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은 꼭 걸러야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당신의 주체적인 삶을 바라지 않습니다. 계속 불안해하고 두려움에 떨면서 자기 이야기를 들을 노예 같은 존재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나를 따르라! 계속

 그 멘토를 떠나서 잘 지내는 사람이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예전부터 오랫동안 그 멘토를 떠나지 못하고 힘든 일 고된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면 (그것도 뭔가에 씌인것 처럼) 이 멘토는 그다지 좋지 않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 사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사람


 물론 그중에는 정말로 필요한 말을 전달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보자고 할 순 있지만 이 대화의 내용이 주제와는 관련 없이 사적인 내용으로 흐른다거나 성적인 요구 그리고 금전적인 요구를 한다면 무조건 문제가 있는 겁니다. 

사적인 만남을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면..?

 좀 더 교묘한 부류는 이렇게 행동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조언을 해준다 하면서 도움을 주다가 나중에 연인관계로 유도하는 경우이죠. 이런 사람들은 더 치밀하고 나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당신에게만 특별한 존재인 것처럼 말하겠지만, 당신이 모르는 수많은 피해자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보통 성범죄로 쫓겨나는 사람들 같은 경우 조사해보면 한두 명의 피해자가 아닙니다.) 또한 만약 멘토라는 사람이 공개되지 않은 곳에서 보자고 한다 면 100% 문제입니다. 자기의 흑심을 다른 사람한테 들키지 않고 드러내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니까요. 


세 번째, 자기의 말이 곧 진리라고 말하는 사람


 그 사람에게는 그 논리가 맞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는 안 맞을 수가 있습니다. 신이 아닌 이상 그리고 과학적인 지식이 아닌 이상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그런 진리는 세상에 없습니다. 물론 저의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에겐 맞을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신이 아닌 이상 단언할 수는 없다

 제가 늘 강조하는 거지만 언제나 본인의 주체적인 사고로 정보를 걸러 들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취사선택해서 받아들일 것만 받아들이고 아닌 것은 무시해야 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나의 말이 진리고 절대로 넌 반박해선 안 돼 하는 사람은 거르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 겉과 속이 다른 사람


 대중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젠틀하고 고고하더라도 실제 만났을 때는 괴리감이 크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꽤 치밀하게 계산된 행동이기 때문이죠. 


겉은 온화한데, 개인적으로 볼 땐 왜 이래 한다면?

  물론 대중에게 보여지는 모습보다는 조금 더 내향적이고, 좀 더 친근한 모습을 보여 줄 순 있지만, 많은 괴리가 느껴진다고 하면, 그 사람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 세상 도덕 다 지킬 것처럼 말해 놓고서는 그런 걸 어기는 사람이라면 진짜 모습은 그 모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섯 번째, 이상한 촉이 느껴지는 사람


 여러분은 그 사람의 사회적 위치나 영향력, 나에게 줬던 가르침이 너무 와 닿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잘못 판단해선 안 됩니다. 누군가한테 큰 진리를 얻고 답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존경하고 이상화하다 보면 우리는 판단력이 흐려질 수가 있습니다. 분명히 본인한테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건 이상한 게 맞습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 이들은 왜 그럴까?


 이들도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그랬다면 더 악질입니다. 자기가 많은 사람한테 영향력을 줄 수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걸 실제로 증명하면서 감사함을 표한다면 이 사람은 점점 권력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권력의 감정을 느끼게 되면 일단 공감 능력이 매우 떨어지고 '접근에 관한 심리'가 생긴다고 합니다.  


'접근 심리'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들을 얻고 싶어 하는 심리를 뜻합니다. 또한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이 추종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가 쉽기 때문에 자신을 과대평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가 손만 내밀면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나를 따르게 될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영향력을 믿고 남들은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멘토라 할 수 없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에게 과하게 의존했던 사람들은 권력자한테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을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신뢰했던 사람이 나에게 나쁜 짓을 저지를 리 없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그 사람을 탓하기보다, 자기의 처신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실제로 멘토나 그 전문가한테 반발을 하더라도 그 권력을 가진 멘토는 나에게 고소와 관련된 협박을 통해서 무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자신의 추종자들을 사주하여 날 괴롭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이 사람과의 관계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많은 것을 잃기 전에 빨리 벗어나는 게 상책입니다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일정 기간 우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고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결국 자기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자신일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존재가 아니라 항상 주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존감 테스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까 봐 늘 불안하다.

주변인들의 눈치를 많이 본다.

후회와 걱정 자책으로 늘 생각이 가득 차 있다.

욱해서 감정을 다 내비친 후에 후회한 적이 있다.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는 것은 끔찍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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