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나만 캘린더에 추가하세요!
일상을 살다 보면 지독한 지루함과 권태감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과 욕구를 챙겨주면서 살아야 이 감정들을 안 느끼지만 바쁜 현대 사회는 늘 발전과 성장을 강요하고, 할 일은 넘쳐나며, AI까지 등장해 삶의 난이도가 급상승한 세상입니다. 그러니 내 감정과 욕구를 챙기며 살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이 상황에 무기력하게 당하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지루함과 권태감이 느껴질 때, 이를 벗어나 작은 흥분과 기대를 늘리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은 바로 달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 주말,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막역한 친구들과 나누는 수다, 함께 즐기는 게임... 이런 즐거운 경험이 예상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일주일, 혹은 한 달을 버틸 힘을 얻습니다.
이처럼 일상에는 지루한 루틴과는 다른 이벤트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이벤트를 동력 삼아 삶의 지루함을 해결하고, 방치되었던 나의 욕구를 채워 나갑니다.
이 이벤트란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일상에서 작은 기대를 늘리는 핵심은 이벤트의 빈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거창한 계획일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의 방영일, 기다려온 게임의 출시나 영화의 개봉, 친구나 가족과 함께 보낼 소소한 시간 같은 것들을 미리 캘린더에 적어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물론 개봉한 영화가 기대만큼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영화를 기다리던 기대감 그 자체입니다. 그 마음이 우리를 오늘이라는 현실에서 버티게 하고, 때로는 땅굴을 파는 생각의 고리를 전보다 빨리 멈추게 해줍니다.
이 과정에 앞서 해야 할 일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매우 큰 관심사는 아니어도 좋습니다. 내가 평소 좋아하던 것 중 조금 더 관심이 가는 전시, 가수, 스포츠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만약 내가 뭘 좋아하는지조차 모르겠다면, 잠시 멈춰 나를 돌아보는 숙고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어쩌면 성장하는데만 집중하고, 달리기만 해서 자기 자신을 잊어버린 것일 수 있습니다.)
일주일 스케쥴에 딱 한 칸만 이 이벤트로 채워보세요. 휴가나 해외여행 같은 거대한 이벤트는 자주 넣기 힘들지만, 소소한 활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하나쯤 넣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좋아하는 드라마가 나오는 날이나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을 캘린더에 꼭 적어둡니다. 바빠서 제때 보지 못하더라도, '내일은 쉴 때 저걸 볼 수 있겠지'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그리고 그 이벤트는 언제 일어나나요?
오늘 한 번 관련한 내용을 검색해서 캘린더에 넣어 추가해 보세요. 이 작은 행동을 통해 작은 설렘과 기대를 안고 일주일, 한 달을 보내는 기쁨을 꼭 누리시길 바랍니다.
P.S. 혹시 삶이 늘 지루하고 권태감과 무기력을 느끼고 있나요? 그렇다면 멘디쌤의 무료 멘탈 진단(40분)을 신청해 보세요. 현재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나에게 꼭 맞는 해결책을 찾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