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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멘디쌤 조명국 May 18. 2017

#2 '일하기 싫은 정도' 계산법_어차피 해야할 거라면

이유라도 알자

#2 '일하기 싫은 정도' 계산법 어차피 해야 할 거라면 이유라도 알자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이유를 꼽으라면 수백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배가 고파서, 배가 불러서. 이 수많은 이유 중에서도 가장 많은 직장인에게 퇴근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비교입니다.



연차에 비해 딱히 하는 게 별로 없는 것 같은 부장도, 막내에게 일을 다 떠넘기는 과장도, 괜히 뭘 해도 비교되는 입사 동기도. 직장 내에 있는 모든 사람이 자신과 비교 대상이 됩니다. 

상사의 무능력함과 태만으로 본인에게만 일이 과중된다거나 주위 사람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보상을 받는다면 본능적으로 불공정함을 느끼고 해소하려는 욕구가 솟아나기 때문이죠. 왜 이런 욕구가 생길까요?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공정성에 많은 가치를 두며 자신과 조직 간의 관계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기화된다는 공정성 이(Equality Theory)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나와 동료가 업무량도 같고 보상도 같다면 전혀 문제 삼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업무량은 많고 보상이 적더라도 너도 적게 받고 나도 적게 받으니 부족하더라도 버틸 수 있죠. 그러나 문제는 동료의 업무량이 내 업무량의 반도 안 되는데 같은 보상을 받을 때 혹은 업무량은 비슷하지만 동료가 더 많은 보상을 받을 때입니다.



이는 단순히 노력과 보상의 양이 아닌 투입물에 대한 산출물의 비율로 주위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식에 우리가 처한 상황을 대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식만 봐도 우리가 지금 처한 상황이 얼마나 불공정한지 알 수 있습니다. 정확히 숫자로 비교할 순 없지만, 불공정한 것만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차이입니다. 이런 상황에 처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불공정함을 줄이기 위한 행위들을 시작합니다. 이 행위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산출물 높이기②투입물 줄이기③이탈하기

먼저 산출물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연봉 인상 요구를(하는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산출물을 높여 달라는 요구는 쉽지 않으므로 주로 투입물을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입물을 줄이는 방법에는 조금씩 지각하기, 병가 내기, 굳이 열심히 일하지 않기 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투입물 대비 산출물이 적다고 느낄 경우 계속해서 업무 의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최후의 수단으로 이탈하기, 즉 퇴사를 고민하게 되는 겁니다.

*해당 포스트는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를 참고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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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ys Mindmap 기법을 활용한 '자기 알기 상담'


'상담 시간 166시간 돌파' '누적 인원 83명'


제 삶의 모토는 "자신을 아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입니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때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선택을 앞두고 불안한 감정이 드는 것은 이 선택이 정말 나를 위한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답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그걸 끌어내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제 상담은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내담자의 정보를 끌어내고,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그 사람의 욕구와 욕망을 알아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담자는 제 질문에 대답하면서 그 내용을 마인드맵 형식으로 채워 나가고 이를 통해 자신이 알지 못했던 혹은자신이 알고 있었지만 정리되지 않았던 모습들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된 마인드맵은, 제 손을 거쳐서 보기 좋은 '2017년 자기 분석 그림'으로 돌려 드립니다. 자신의 구체적인 모습과 특징들에 대해 궁금하고 한 번쯤 정리해 보고 싶은 분께서는 상담을 신청해주세요. 문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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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존감 회복을 위한 6주 프로그램 '자존감 스터디'


 모든 문제는 자존감을 향해 있었습니다. 

 제가 회사생활을 그만둘 때에도, 맞지 않은 상대와 짧은 연애를 끝낼 때에도 자존감이 항상 문제였습니다. 제가 회사를 그만 둘 당시에 저의 자존감은 극도로 향상되었습니다.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좋은 피드백을 받으며, 의지해주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제 주위에 상황을 바꾸지 못한 사람은 너무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표정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적어도 젊은 시절에 가장 자존감이 높다고 느껴질 사람들도 자존감이 낮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사람들은 분명 경쟁에서 이긴다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행복하지가 않네' 그래서 서울대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스터디'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런 주제까지 스터디를 하다니라는 비아냥도 있었고, 신선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적어도 한데 모였던 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위로해주고 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존감 스터디가 끝난 후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제는 자존감이다'라는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셨고, 짧지만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눈물을 흘리시던 분도 계시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는 사람도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움은 남아있었습니다. 자존감에 관해서 더 심도 깊게, 제대로 다루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내용을 좀 더 깊게 다루고,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쓰고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존감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자존감 스터디는 자존감의 문제를 "인식, 원인 파악, 해결책 디자인, 실습"으로 나누어 6주간 세세하고 확실하게 다루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존의 '문제는 자존감이다' 워크샵과 자기 알기 상담을 통해 쌓은 경험과, 디자인 방법론을 결합해 '문제 해결식'으로 자존감 문제를 다룹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자세한 정보 및 신청 (http://jmg5308.wixsite.com/mentalux/blank-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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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https://bit.ly/2ZBhj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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