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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명훈 Jul 23. 2016

사업계획서를 쓰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라!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지 않았을까? 특히나 요즘은 정부에서 창업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많이 생겼기 때문에, 사업계획서만 잘 작성해도 정부지원금을 받아 초기 자본금을 마련할 수 있다. 


매달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200~300명의 스타트업을 만나는 필자는 예외 없이 10가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다시 그 질문을 던지라고 말한다.





01. 나는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가?



02. 이 아이템을 "내가"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03. 이 아이템을 "왜 지금" 만들어야 하는가?



04. 고객들은 당신의 아이템을 원하는가?



05. 고객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결해줄 수 있는 아이템인가?



06. 지금 개발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어떤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가?



07. 지금 하는 일이 재미있는가?



08.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만들었는가?



09.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나아가고 있는가?



10. 지금, 절실한가?




창업?

실패라는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즐거워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으며, 고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지 않으면 창업할 이유가 없다. 사업계획서 작성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전에 위에서 언급한 10가지 질문에 대해 답을 할 수 있을 만큼 < 충분한 탐색 >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위의 10가지 질문 중에.. 이 질문을 가장 좋아한다.



"당신은 지금, 절실한가요?"








2016.07.22 ~ 23 

대구대학교 이노캠퍼스 - 액셀러레이팅 사업

창업아이템 검증 및 투자지원 프로그램 워크샵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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