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직원의 마음 좀 헤아려라.

불안함을 안고 있기에 스타트업이 아닌가.

수입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대표는 늘 마음고생을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자기 자신의 몫만 생각하는 바보 같은 대표는 자기처지만 생각한다. 본인의 수익구조는 어느정도 구축해놨다고 하더라도.. 직원은 그게 아니지 않나. 그렇다면, 직원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출근하는지 헤아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욕심 차리느라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은 돌아보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참, 안타깝다.

많은 젊은이들이 헬조선에서 왜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가.

왜 대기업에 입사하려고 안달났는가.

전자는 안정적이며, 후자는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타트업은 둘다 어렵다.

그렇다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수익구조를 만들어주던가, 아니면 더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보여줘야 한다. 그게 바로 기업의 비전이라고 하는 것이다. 함께하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되나.

결국 함께하는 사람에게 비전을 보여주지 않으면 떠나게 된다.

그게 바로 현실이다.

비전이 없는 기업에 있을 이유는 없다.

부정하고 싶지는 않겠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물론 배움이라는 조건을 붙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 시대에 열정페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

아무튼 제발 직원 마음 좀 헤아려줬으면 좋겠다.

출근길엔, 왜 이 기업으로 발걸음을 하는지 충분한 의미를 주어야 한다.

그것이 리더의 몫이며,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