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가 알아야 할 멘티의 '개발 동기' 체크리스트
4월 말.
여전히 사무실에서는 키보드 소리가 끊이질 않고,
하루에도 3~4명의 창업기업의 대표님들께서 다녀가신다.
멘토링,
컨설팅,
프로젝트 진행 등등,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우리 창업자분들의 사업을 돕고 있다.
(늘 찾아주심에 감사한 마음... 꾸벅!)
모 기관의 스마트 창작터 멘토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멘토링 진행시간은 매우 짧다. 그만큼 짧은 시간에 서로에 대해 모른 채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2시간 멘토링은 별 성과 없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간혹,
어떤 멘토님들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신다.
(사실 필자도.... 마찬가지)
"아휴~ 멘토링 시간이 너무 짧아요!"
맞다.
짧다.
그래도 정해진 시간 동안 조금이라도 더 체계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면 어떨까?
필자가 멘토링을 진행할 때, 항목별로 체크하는 질문들이 있는데, 지금 브런치를 통해 하나씩 공유하려고 한다. 물론 대단한 것도 아니고, 필수 질문도 아니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멘토링을 준비하는 것보다, 아래 질문들을 던지고, 문제에 대한 설루션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멘토링의 첫출발은 아닐까 생각한다.
[멘토링 주제 : 개발 동기 체크리스트]
개발 동기에 관해 멘토링을 진행할 때는 '전문성', '공감대', '개발 예산', '개발기간', '개발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1. 개발의 목적이 ‘비타민’인지, ‘감기약’인지 명확하게 체크한다.
2. 창업의 목표가 명확하고 뚜렷한 멘티인지, 또 추진력이 있는지를 체크한다.
3. 개발의 전문성(관련학과) 또는 관련 업종에서의 재직 경험을 통해 창업자의 ‘전문성’을 체크한다.
4. 단순 아이디어 제품/서비스로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개발 스토리’가 무엇인지 들어보고 체크한다.
5. 팀 내부에 개발인력이 없다면, 어떤 방법과 예산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인지 체크한다.
6. 대표자 또는 팀원(직원)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문성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체크한다.
7. 개발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가 어느 정도 있으며, 공감할 수 있는 아이템인지 체크한다.
8. 개발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니즈가 언론에 ‘기사화’ 되어있는지 체크한다.
물론,
더 많은 질문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많은 질문을 던질 수 없기에 위의 8가지 질문을 통해 빠르게 멘티의 창업 및 개발 진행 상황을 파악하여 멘토링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주)삼훈비즈랩 정명훈아무튼,
비 오는 오늘도 '또 한 단계 성장' 하고 계신 우리 스타트업 대표님들 모두 힘내세요!
사업계획서 / 정부지원사업 / BM 전략 등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문의 메일 주세요!
감사합니다.
ceo@samhoo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