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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명훈 Apr 08. 2016

스타트업이 알아야 될 투자용어정리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용어! 열심히 공부해서 꼭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이번엔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 스타트업이 알아야 될 투자용어 > 에 대해서 알려드릴건데요.

자신이 스타트업에 종사한다면 이 단어들은 꼭 알고 있어야겠죠?


먼저, 스타트업이란 무엇일까요?

스타트업은 설립한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합니다. 그럼 일반 기업과는 무슨 차이냐고요? 스타트업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똘똘 뭉쳐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쿠팡, 배달의 민족, 직방 등이 있어요.


                    




01. 벤처캐피탈(VC)


흔히 VC라고 줄여 부르는데요.

VC는 미래가 보이지만 경영과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무담보 주식투자 형태로 투자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VC는 궁극적으로 투자회수(Exit)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VC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Exit에 대한 모델도 생각해주셔야 해요.


잠깐! 그렇다면 무조건 VC에게 투자를 받으면 좋겠네요?


아닙니다.  VC에게 투자를 받게 된다면,


1. 주기적으로 VC에게 '보고'를 해야합니다.

기업의 경영상황에 대한 보고를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하는데 보고를 위한 문서작성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투자자 역시 위험 부담을 안고 투자를 한 것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고요.


2. 경영 간섭

일반적으로 VC들은 이사회 참여를 통해 영향력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투자금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 입니다. 특히 임원진 영입과 회사의 노선을 바꾸는 것 등에 대한 간섭, 기업의 비전과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이견이 생길 때 갈등이 가장 크다고 하네요.


3. 투자회수 (Exit) 관련

투자회수는 벤처 캐피탈의 투자 목적입니다. 일반적으로 벤처 캐피탈은 원하는 시점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조건을 계약서에 포함시키는데요. 따라서 VC가 M&A(인수합병), 투자회수를 택할 경우 기업은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무조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VC에게 왜 투자를 받는 걸까요?

이 모든 것을 커버할 만큼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VC에게 투자를 받는다면 창업 발전에 꼭 필요한 투자금액뿐만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추가 투자유치가 용이합니다. 또한 성공한 기업(VC)의 경영 기법, 사업 노하우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결론은 사업을 할 때 필요한 모든 직접/ 간접적 지원을 받게 되는 건데요. 자신의 사업이 한순간에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겠죠?


※Exit에 관한 내용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02. 엔젤 투자


엔젤 투자, 말 그대로 천사 투자인데요. 초기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에게 자본금을 투자하고 조언자로 참여하는 것이 엔젤 투자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엔젤 투자자를 얻게 된다면 얻는 이득은 돈, 인맥, 조언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투자금과 엔젤 투자자의 인맥, 엔젤 투자자의 노하우와 조언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는 초기 창업자들에게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꼭 필요한 조건들입니다.


그렇다면 VC와 엔젤 투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VC는 기업/ 엔젤투자는 개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VC는 매우 철저하고 까다로운 조건을 거쳐 아주 적은 수에만 투자를 하지만 엔젤은 보통 직접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감정적인 부분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03.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션


인큐베이팅과 엑설러레이팅 모두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요.


좋은 아이템이 있으나 창업 자금이 부족한 경우에 공간, 설비, 업무 보조 등 직접적인 지원을 지원해주는 것을 인큐베이터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나 지원해주지는 않습니다. 지원 후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되니 참고해주세요.


그렇다면 엑셀러레이팅은 무엇일까요?

엑셀러레이팅은 많은 경험을 가진 기업의 창업 지식, 노하우, 조언, 정보, 투자 유치 기회 등의 간접적인 지원을 해주는데요. 엑셀러레이터들은 투자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5 ~ 10% 정도의 지분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엑셀러레이터의 도움으로 기업의 가치가 크게 도약한다면 창업자와 투자자의 입장에서 서로 좋은 상황이 되겠죠?




                    



 04. 투자 회수(Exit)


Exit은 왜 할까요?

Exit이란 기업의 상장, 대기업 매각 등으로 지분을 가진 투자자 또는 창업자들이 수익을 남기게 되는 것.

즉, 투자회수는 벤처기업의 창업 이후 발생한 투자액을 보상받는 것인데요. VC 투자의 마지막 단계로 VC가 투자하는 이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을 때 투자 제안 단계에서 exit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데요. 몇몇 VC는 투자 유치 단계부터 투자 회수 계획을 제시하라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05. 크라우드 펀딩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단어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텐데요.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입니다. 개별적으로는 적은 금액일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기 때문에 원하는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자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어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지분투자 / 대출 / 후원 / 기부형


지분투자형은 신생 기업 및 소자본창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유형이며 투자금액에 비례한 지분을 취득을 의미하는데요. 후에 향후 상장, 매각 시 투자 수익을 거두는 방식입니다. 즉, 수익 창출이 목적입니다.


대출형은 소액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 후 대출에 대한 이자를 받는 형식인데요.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은 대출에 대한 이자 수취가 목적입니다.


후원형은 다수의 후원자가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금전적 보상 이외의 프로젝트 결과물 혹은 기념품을 일정 부분 보상받는 형태입니다. 주로 이런 투자는 개인 작업물 제작, 공연, 음악, 영화 등의 분야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기부형은 후원자들에 대한 보상을 조건으로 하지 않고 순수 기부의 목적으로 지원하는 유형입니다. 소자본으로도 충분히 투자가 가능하니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스타트업의 투자 관련 필수 용어 5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이 단어 외에도 스타트업이 숙지해야 할 용어는 많습니다. 창업을 하면서도 항상 공부를 하며 배움의 끈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모두 성공하는 그 날까지 대한민국 스타트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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