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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오리 Apr 07. 2021

휴직일기

휴직 1일차

직장생활 5년만에 드디어 나에게도 휴직이라는게 시작되었다. 

아기가 아직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한달 정도 빨리 휴직을 신청해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이 한달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니까 첫 출근하기 전에 느꼈던 여유로움을 거의 6년만에 느껴졌다.

주말에는 느낄 수 없었던 자유로움.

내가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재테크를 하는 것도 이런 여유를 느끼고 싶어서였다.


휴직 기간동안 나의 심정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첫날은 정말 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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