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샬롯의 거미줄, 왜 유명한가?

8월, 더위를 물리칠 재미난 영어동화 소개

by 아일린맘

https://www.youtube.com/watch?v=FWXWbJ-lU5k



“You have been my friend,” replied Charlotte. “That in itself is a tremendous thing. I wove my webs for you because I liked you. After all, what’s a life, anyway? We’re born, we live a little while, we die. A spider’s life can’t help being something of a mess, with all this trapping and eating flies. By helping you, perhaps I was trying to lift up my life a trifle. Heaven knows anyone’s life can stand a little of that.”





안녕하세요,

책배달부 쥬디입니다 �



me_gif.gif



오늘은 8월에 함께 읽어 볼

재미난 Children’s Novel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E.B. White가 쓰고 Garth Williams가 삽화를 넣은 Charlotte’s Web 이란 소설인데요,


61+3z1o4oUL._SX334_BO1,204,203,200_ copy.jpg


아마 “샬롯의 거미줄”로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알고 계실 아이들을 위한 영문소설입니다.


오늘은 이 소설에 대한 개략적인 프리뷰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FWXWbJ-lU5k


작품 소개

이 작품에 대해 찾아보니 무려 1952년도에 출판된 오래된 책이더라고요,

지금까지도 부모님들에게, 아이들에게 너무너무 인기가 많은 책이에요.


사실 오랜 시간 하나의 도서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기란 참 어렵잖아요?

그럼에도 이 책을 읽어보니, ‘아, 그래! 이 책 정말 사랑스럽다’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 소개

이 책을 쓴 E.B. White는 엄청 유명한 미국 동화작가입니다.


EB_White_and_his_dog_Minnie.png


대표작으로는 모두가 익히 들어 알고 계실 스튜어트 리틀 (Stuart Little),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91VYv7D9r7L._SY445_.jpg


이 스튜어트 리틀이랑

샬롯의 거미줄 (Charlotte’s Web)이 있다고 해요.


샬롯의 거미줄은 영화로도 제작되어서 무려 2탄까지 나와있다고 합니다.


220px-Charlotte's_Web_2006.jpg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쯤 찾아서 아이와 함께 보셔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줄거리



이 책은 시골 농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yorkshire-2900064_640.jpg


Fern이란 소녀가 태어날 때 너무 약해서 거의 죽임을 당할 뻔한 새끼 돼지,

wilbur 를 맡아 키우면서 시작되는 소설입니다.


Fern_Arable.jpg


이 Wilbur가 어느 정도 자라 삼촌의 농장에 맡겨지고, 이 작은 돼지가 홀로 고군분투하는 사이,

샬롯이란 거미가 Wilbur의 친구가 되어주면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랍니다.


22sims-superJumbo.jpg


웃음도 있고, 각종 동물들의 특징도 너무 재미나게 그려지고 있고요.

또한, 죽음에 대해서,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와 동물의 세계에 대해서도

나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소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떻게 읽을까?



저는 이 책을 사실 아이의 책을 늘 구입하는 Scholastic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받아본 책이었어요.


솔직히 이 Charlotte’s Web이 유명한 건 이미 들어 알고 있었고,

그냥 저의 아이에게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담아 받아본 책인데

만4세에게 읽어주기에는 생각보다 두꺼워서 놀랐어요.


하지만 아이는 동물들이 등장하니까 이 책이 엄청 흥미로운 것 같아요.


제가 읽어가면서 재미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짧게 해주거든요.


아직 챕터북 자체가 부담이 될 나이인데,

너무너무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샬롯이 하는 이야기가 넘 재미나다고 좋아해요.

하루는 이 책을 다 읽어야만 자겠다고 해서 너무 식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을 저는

단어 공부랑 주요 구절을 찾아보며 읽기 위해 킨들로도 구입하였어요.


Screen Shot 2020-07-31 at 11.29.35 PM.png


킨들로 구입하고, 총 20일을 한달 분량으로 해서

5%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읽어가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 5%라는 분량이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을 깨우려고 인스턴트 커피를 한잔 마시는데요,


coffee-1030971_640.jpg


그 커피를 마시면서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분량이더라고요.



단어도 생각보다 쉽고,

많이 모르는 단어가 있지는 않아서,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적게 단어를 찾았던 책이었어요.


Screen Shot 2020-07-31 at 11.30.59 PM.png



특히나 이 책에서 주의깊게 봐야할 부분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단어를 설명해주는 부분이에요.


가령 예를 들어, 샬롯이 Wilbur에게 languishing이란 단어를 넣어 이야기하면,

“What does ‘languishing’ mean?”


Wilbur는 샬롯에게 이 단어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요.


그럼 샬롯이 그 단어에 대해 자세히 의미를 정리해주는데요.

이렇게 말합니다.


“It means I’m slowing up, feeling my age.
I’m not young any more, Wilbur.

이런 단어들이 곳곳에 소개되는 편이라서,

사전을 찾지 않아도 기억해두었다가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이번 8월 달에는 리딩메이트를 꾸리지 않고

처음 자매님과 둘이서 리딩메이트를 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이 샬롯의 거미줄 (Charlotte’s Web)을

블로그 이웃님들, 그리고 브런치 구독자분들, 유튜브 구독자분들과 함께 읽어보려합니다.


이번 8월의 원서인 ‘샬롯의 거미줄’을 저희와 함께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블로그에, 브런치에, 그리고 책배달부 유튜브 채널에 자주 자주 댓글로 이야기 남겨주세요.


그럼 저희는 또 재미난 이야기로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WXWbJ-lU5k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집보다 학교가 안전했다고? 대체 무슨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