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의 소확행 마무리합니다.
안녕하세요,
쥬디에요 :-)
요즘 제가 거의 영어원서리뷰와 소확행 책 리뷰 이외에는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정말 해야할 일들이 넘쳐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들은 많은데......
핑..핑계겠지요?
시간... 시간 내볼게요~
조만간......
오늘은 최인철 교수님의 <굿 라이프> 책터뷰로 이야기를 나눌까 해요.
책터뷰에 들어가기 앞서,
짧은 영상을 만들어 보았어요. 어김없이~ 히히-
한번 먼저 보시고,
질문들에 대해 한번쯤 먼저 생각해봐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l3CVGP2tTbw
자, 그럼 <굿 라이프>에 대한 책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쥬디
저는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생각하는 '굿 라이프'란 결국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렇기에 저자도 상당히 많은 부분을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저자가 얘기한 쾌족에 대한 행복에 대해 많은 부분을 깨닫게 되었고,
누구와의 삶이라던가 자신이 가진 것에 불만족을 느끼며 살기보다는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을 행복하게 변화시키려는 노력,
그리고 그 안에서 스스로 만족을 찾아가는 것.
그것을 결국에는 궁극적으로 추구해야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골똘히 나는 언제 가장 소소하면서도 행복감을 느낄까 고민해 보았더니-
가족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
영상통화하며 멀리 있는 가족들과 웃으며 이야기할 때.
해야할 일이 있고 그 일이 어제보다, 작년보다 1mm라도 나아진 것.
해야할 일을 모두 마치고 여유가 생긴 어떤 날의 오후 1시간.
운전을 하면서 틀게된 음악방송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고, 날씨가 좋은 날.
남편이 도시락을 안싸도 된다며 카톡을 해올 때.
청소를 안해도 깨끗한 주방과 거실.
아이가 춤을 추며 웃고 노래할 때.
등등등
지금 저의 생활은 그래도 아주 '굿 라이프'라고 말할 수는 없을지라도
리틀 빗 '굿 라이프' (little bit good life) 에 해당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쿨
저는 '한 번뿐인 인생, 후회하지 않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돌이켜보면 늘 지나고 나서 후회할 때가 많았어요.
'그때 그러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그거 말고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지만 후회한다고 해서 선택을 다시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선택하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고민한 후에 선택했다면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가는 것.
그것이 인생에 있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에 닿을 수 있는 거고요.
굿 라이프란 결국 내가 원하는 삶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니까,
그게 '굿 라이프'가 아닐까 생각해요.
쥬디
저의 경우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결과물이 잘 나오거나 클라이언트가 대만족을 하게 되면
일단 제 자존감이 많이 오르면서 행복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또한 지금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글을 쓰는 일'을 하는 것도
저는 힘들긴해도 보람되고 좋은 결과물이 아니여도 함께한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고요.
채연이를 잘, 제대로 키우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테고,
제가 꾸려야하는 이 작은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되겠지요?
하지만, 이 의미있는 과정들을 큰 줄기로 세우고,
소소한 쾌락과 재미들로 삶의 시간을 채워나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성직자의 마인드도 없고 군자의 기질도 없기 때문에 ^^
너무 '의미'만 추구하며 산다면 몇 일 못가 질려버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중간중간 이것저것 좋아하는 것, 해보고 싶은 것들을 꾸준히 찾고 해나가면서 일을 많이 벌리고 ㅋ
그 안에서 작은 행복들을 느끼고,
그 에너지와 원천으로 더 큰 의미있는 행동들에 기여하는 것이 저는 지금의 저의 생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쿨
저는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없고 하다 보니
항상 나이든 부모님이 제일 먼저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항상 저의 부모님으로 있어 주시고
지금도 항상 자식 걱정밖에 없는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기뻐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그게 제가 가장 의미를 느끼는 행동 같아요.
그 행동 안에는 제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
제 건강을 잘 챙기는 것도 물론 포함되죠.
왜냐면 제가 일을 열심히 하고 제 몫을 해야 부모님이 안심하시고,
제가 건강해야 부모님이 걱정을 덜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제가 좋은 딸은 되지 못하지만,
또 부모님의 사랑이 너무 크다는 걸 좀 늦게 깨달았지만,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보낼 시간이 자꾸만 줄어드는 게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부모님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요.
살아계실 때, 그렇게 할 수 있게 더 많이 노력하고 싶어요.
아직은 제가 많이 부족해서 제 삶의 '의미'는 잘 찾았는데,
그 의미를 추구하는 삶의 단계가 어설프단 생각이 드네요.
쥬디
저는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 그리고 최소한의 경제적인 조건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이 필요한 것은 누구나가 동의할테고요,
경제적인 조건을 설명하자면,
막 부유하게 치장하고 사는 삶에 필요한 '머니'가 아니라
최인철 교수님이 뒤에서 지적한 'good money'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요
사는데 있어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것들이 뒷받침되어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기 스스로가 만족하게 되는 듯 싶거든요. 이 세상에서 돈이 많은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너무 돈이 없어서 비참하게 생을 꾸려나가는 것도 문제고 자존감의 붕괴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 그리고 최소한의 경제적인 조건을 꼽을래요.
쿨
저는 건강, 긍정적인 마음, 그리고 관계라고 생각해요.
우선은 건강을 처음으로 꼽은 이유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지만,
건강해야 그다음 단계를 꿈꿀 수 있는 것 같아요.
건강하지 않다면 당연히 불행할 것이고,
건강이 뒷받침되어야만 행복을 찾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로 긍정적인 마음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인데요.
저는 실은 좀 부정적인 사람에 가까워요.
어떤 일을 볼 때, 조금 더 냉소적으로 보다 보니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내기 어려울 때도 있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거봐. 그럴 줄 알았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고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아주 작은 결과물에도 기뻐하고 만족하고,
그걸 디딤돌 삼아 앞으로 나갈 힘을 얻더라고요.
제겐 대표적인 사람이 자매님이에요.
자매님은 제가 볼 땐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지표에도,
'잘하고 있다, 훨씬 좋다, 바로 이거다!'라며 제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죠.
그런 자세를 배우고 싶어요.
마지막 세 번째는 바로 관계예요.
솔직히 이 세상을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잖아요?
좋은 사람들이 항상 주위에 있고,
그런 사람들과 감정적인 유대를 맺을 수 있는 것.
그게 행복의 조건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쥬디
굿 라이프에서는 3+7 시스템을 이야기하잖아요?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기억해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고요.
좋은 기분
좋은 평가
좋은 의미
위의 3가지 신호면에서 보자면,
저는 평균적으로 80점 정도를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좋은 기분은 사실 그때 그때 다르지만, 평상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을 참 많이 하거든요, 요즘.
예전에는 화를 달고 살았는데, 여러가지 명상책이나 자기 스스로를 다독이는 책들을 보면서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을 입밖으로 내려는 걸 많이 자제하고 억제해요. 자매님도 제 메일에서 느끼죠? 흐흐-
하지만 저도 인간인지라 매일 365일이 좋은 기분일 수는 없고,
신체적으로 피곤한 날에는 더 기분이 하락을 하더라고요.
지금이 딱 그런 때. 마법이 왔고, 고질병인 디스크가 도지고 있고, 코피가 나는 매일과 피곤한 일상.
이런 상태에서 좋은 기분과 행복을 얘기하는게 왜케 어렵나요? ^^
좋은 사람
좋은 돈
좋은 일
좋은 시간
좋은 건강
좋은 자기
좋은 프레임
7가지 좋은 것들을 보면요,
저는 건강이 현재 조금 낮아요.
예전부터 저는 인복이 있어서 좋은 사람들이 곁에 많은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고,
돈도 벌고 있고,
일도 좋아하고,
시간이 없지만 그래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꽤나 많은 일들을 처리하는 편이지요.
저는 자기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인지라 ^^ 좋은 자기에 대한 것도 만족하고,
좋은 프레임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건강만 더 서포트된다며 만족할만한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건강을 좀 더 지키고 건강하려는 노력을 통해서 더 나은 굿 라이프로 들어서야 할 거 같아요.
자매님도 저도,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건강'합시다, 우리 모두!!!
쿨
저는 제 삶이 참 쓸쓸하고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는데. '굿 라이프'라는 책을 읽고 생각을 바꿨어요.
그건 제가 삶의 기준을 '성공, 돈' 이런 쪽에 맞췄기 때문이더라고요.
돈을 많이 벌지 못하니, 굿 라이프가 아니고,
성공하지 못했으니, 굿 라이프가 아니고,
그래서 내 삶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했더라고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삶의 기준을
'행복과 의미'라는 큰 범주로 넓혀보니 제 삶도 꽤 괜찮더라고요.
매일매일 커다랗지 않지만 행복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가령, 잠을 너무 잘 잤다던가, 내가 한 음식이 너무 맛있다던가.
그리고 제가 하는 일도 성과는 적고 느릴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으니 참 의미 있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앞으로의 제 삶도 기대가 돼요.
저는 저를 너무 사랑하니까요.
매일 행복한 일이 있고, 매일 삶의 의미를 찾고 있으니,
앞으로 남은 날은 얼마나 더 좋을까 흥분도 된답니다.
더 힘을 내서, 더 신나게, 더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보지 않아서 더 기대되는 삶이라니, 너무 멋지지 않나요?
굿 라이프.
Good Life.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나의 good life 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야하나를 고민하게 되어 만족합니다.
함께 봐주신 모든 이웃님들께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음 하는 바람을 가져봐요.
이렇게해서 2월 '소확행'은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설레는 3월, 왠지 봄이 올 것만 같은 3월에는 <다산의 마지막 공부>란 책으로 찾아뵐게요.
저는 이 책 읽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논어'를 같이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정약용'에 대해서도 공부해볼까하는 생각도 슬금슬금 일어나고 있고요.
아마 여러분들도 이 책 함께 읽으시면 너무나도 좋은 뜻과 의미에
다시 한번 고전으로 돌아가고픈 욕심을 내실거라 생각해요.
그럼 다음주에 쿨님이 선택하신 <다산의 마지막 공부>로
쥬디와 쿨의 '리딩으로 배우는 소확행' 돌아오겠습니다.
2월 한달동안 굿 라이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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