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한국

정말 이런 세상이 올까요? 믿거나 말거나 할 법한 상황이 현실로?

by 정문섭

프롤로그


<존 티토의 이야기부터>
시간여행자라고 하는 존 티토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미국의 홀라디오에 전화를 걸어 2036년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왔고, 미국의 일원으로 미래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2000년에 비싼 값을 치러 왔다고 말했다.
이상한 청취자들은 종종 진담 같은 거짓말을 하곤 한다. 언뜻 보기에는 거짓말처럼 들렸지만, 시청자들은 농담인 줄 알고 계속 질문을 했다. 그러나 그의 응답은 초지일관 일관성이 있었다. 농담이나 거짓말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정확한 과학적, 역사적, 사회적 정보를 포함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사회자도 그가 미래에서 온 사람이라고 믿게 되었다. 약 50분간 진행된 공개 인터뷰를 들은 수십만 명의 미국인들은 그가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미래에서 과거로 날아온 사람이라고 믿었다.

존 티토는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2036년 아시아의 상황이 이 지도와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2036년 세계 초강대국이 된 한국은 중국 영토의 상당수와 베트남 전역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선진국이라는 일본을 한국의 식민지로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지도를 보면 사람들은 말할 것이다.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냐고...
한국이 어떻게 이처럼 강대국이 될 수 있단 말인가?
더구나 우리보다도 강대국인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 국가로 전락했다는 시나리오는 사이코패스처럼 들린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통쾌한 기분을 안겨주는 것도 사실이다.
당시 티토는 타임머신의 상세한 도표와 사진까지 공유했는데, 모두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이 있었다고 한다.

2036한국.jpg


2020년 나는 코로나 기간을 활용하여 박사학위 논문을 썼고, 행정학 박사가 됐다.

그리고 2022년 '지구위기'를 주제로 한 학기동안 석박사 과정 연구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칠 기회가 있었다.

이때 기후위기 공부를 하면서 일본이 몰락하고 중국이 분열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갑자기 존 티토의 예언이 생각나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예언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비슷한 예언을 한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놀라웠던 것은 2025년 한국이 통일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는 현인이나 예언가들이 부지기수로 많았다는 사실이었다.

'2036 한국'을 주제로 깊은 관심을 갖고 살폈더니 놀라울 정도로 이와 같은 그림이 현실화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일들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그래?

그렇다면 검증에 나서보자. 최소한 이와 같은 작업들은 무의미하진 않을 것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나의 미래이자 우리 한국의 미래, 세계의 미래를 그리는 작업이니 진단해보는 것도 나쁠 것 같진 않았다. 최소한 이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지구환경의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안겨줄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최대 관심사인 통일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시나리오를 그리다 보면 남북 문제의 해법 등 시사적인 부분도 전문가 수준으로 접근해야 할 터였다.

게다가 영토가 이처럼 넓어질 수 있다면 그렇게 되어가는 전조는 어디선가 조금씩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

그렇다면 이웃나라인 일본과 만주, 중국, 그리고 베트남에 대한 정확한 정치와 경제, 군사적 분석은 물론 문화적인 부분까지도 충분히 공부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정말 이런 세상이 올까? 믿거나 말거나 할 법한 상황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설사 그런 상황이 똑같이 오진 않는다고 해도 최소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는 분명히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나의 생각과 느꼈던 것들을 이곳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