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제재(lock down) 중인 현지에서 온 메일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61761
https://brunch.co.kr/brunchbook/coventry
영국에 있는 코번트리대학 사회적기업(CUSE)에 한국에서의 책 출간 소식을 알렸다. <모던 대학 코번트리, 도시를 바꾸다>(송주민, 이담북스). 일면식도 없이 찾아갔음에도, 현지에 머물 당시의 환대에 감사하며 책을 몇 권 보내주겠다고 메일을 썼다.
<보낸 메일 요약>
코로나 19 상황으로 세계가 혼란스러운 요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나요?
좋은 소식을 하나 공유하려고요. 코번트리에서의 경험을 담은 보고서와 기행문을 열심히 썼는데, 최근에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제목은 <모던 대학 코번트리, 도시를 바꾸다>입니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기업, 사회혁신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당신들의 비즈니스와 활동 사례를 담았어요. 흥미로운 역사를 지닌 코번트리라는 도시를 소개한 전반적인 내용도 있고요.
Are you doing well in these days when the world is confusing with Corona19 pandemic?
I write an email to share one good news. I worked hard to write reports and travel stories about my experience in Coventry, which was recently published as a book. The title of the book is <Modern University Coventry, change the city>. The main contents are examples of your business and activities that change university and communities through social enterprises and social innovation. There is also a general introduction to the city of Coventry with an interesting history, from the traveler's eyes.
그리고 CUSE 스텝들로부터 이렇게 답변이 왔다.
“고마워. 정말 놀라운 걸!” (Thank you for this, this looks amazing), 키이스
“주민, 훌륭한 일을 했군. 자랑스러워 여길만해. 우리 도시를 조명해줘서 고마워” (This is excellent work Jumin. You should be proud and thank you for highlighting our city), 가브리엘라
“굉장한 소식이군. 코번트리 여정을 통한 너의 작업과 경험들이 한국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알게 돼 기뻐.” (This is fantastic news and great to learn that your hard work and the experience of your trip to Coventry is making such a positive impact in Korea), 마리아마
영국은 지금 코로나 19 상황으로 많은 기관들이 봉쇄/제제(lock down) 중이라고 한다. 코번트리대학 사회적기업이 머물며 인큐베이팅을 하던 엔터프라이즈 허브도 그러한 상황이라고. 그 시끌벅적하던 대학도시가 썰물이 확 빠져나간 듯 한산하고 조용하겠구나. 그래도 책을 보내면 대학 우편팀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나중에 출근하면 잘 전달해줄 거라고 했다. 아주 고대하고 있겠다고 덧붙이면서!
‘사회를 이롭게 하는 실천’으로 이어진 지구 건너편의 인연,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며.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 #지역혁신 #캠퍼스타운 #대학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