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 후로 몇 년이 흘렀다.
나는 청약에 당첨되었고,
공기업 정규직이 되었고,
지금은 내가 걸어온 이야기를 이렇게 쓰고 있다.
나는 그렇게 끝날 줄 알았던 인생에서
한 번 더, 시작하게 되었다.
혹시 지금 무너져 있는 사람,
혹시 나처럼
“이제 진짜 끝난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은 모를 뿐이다.
당신 인생에도 반전이 찾아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