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Wars 그리고 브랜드
Star Wars,
참 저력 있는 영화 시리즈이자 콘텐츠로 인정할 수밖에.
모티브(motif), 콜라보(collaboration), 푸티지(footage) 등
엄청난 브랜드와 상품들이 스타워즈의 컨셉 내지 그 조각들까지 여러 형태로 활용을 한다.
오늘은 그 사례들을 훑어볼까 한다.
아! 과거 사례들까지 들춰보자면 폭스바겐을 비롯하여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이번 편인 'The Force Awakens'에 집중하는 걸로-
통신사에서 광고 콘텐츠 제작 업무를 맡고 있는 만큼, 통신사 크리에이티브로 시작하며-
1) Verizon
Star Wars: The Force Awakens의 감독인 J.J. Abrams가 직접 광고 제작에 참여했으며, 촬영 역시 스타워즈의 촬영 스튜디오인 영국의 Pinewood Studios에서 진행했을 정도로 완벽하고, 정확하게 재현해냈다.
스타워즈를 푸티지로 활용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절묘하다.
그리고 정말로 데이터와 네트워크 속도가 필요 한 상황의 아이디어를 스타워즈의 장면과 연결시킴으로써 크리에이티브를 완성했다.
Better matters.
2) Google Chrome
여기에 구글까지 가세를 하는데,
영상 콘텐츠 제작이 아닌, 구글 답게 스타워즈를 본인들의 서비스 경험으로 연결시켜버리는 신선한 시도를 한다.
스타워즈의 팬들은 모바일(휴대폰)을 통해 광선검을 휘두르며, 인터랙티브한 게임을 경험해 보시라-!
Interactive Star Wars Game 'Lightsaber Escape'
이 콘텐츠의 Production Company로 참여한 Unit9은 스토리 보드 구성을 위해 루카스 필름과 상당히 긴밀하게 작업을 진행했으며, 루카스 필름 역시 오디오 및 믹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3) Jeep
어느 Industry 보다도,
Jeep을 비롯하여 피아트(Fiat), 닷지(Dodge), 크라이슬러(Chrysler) 등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서의 활용도 돋보인다.
스타워즈의 한 장면을 제대로 보는 듯하면서, Jeep 그리고 작으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인 레니게이드(Renegade)로 마무리되는 몰입도 높은 구성의 푸티지(footage) 광고이다.
the freedom to journey far, far away
4) Dodge
스타워즈의 직접적인 장면이 아닌, 누구나 알 수 있는 컨셉과 음악을 적절히 활용했다.
닷지는 다스베이더(Darth Vader)와 그를 따르는 스톰 트루퍼(stormtroope)들의 컨셉으로 본인들의 라인업을 웅장하게 전달한다.
다스베이더 역을 맡은 바이퍼(Viper)가 스톰 트루퍼 군단인 챌린저(Challenger)로 시작하여 차저(Charger), 듀랑고(Durango), 죠니(Journey), 다트(Dart)를 이끌며 등장한다.
사실 위와 같이 적극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콘텐츠도 반갑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브랜드의 기법과 활용이 더 놀랍고, 흐뭇하다.
자- 공통점을 눈여겨보시라-
▶ Hint: #Youtube
국내에서도 스타워즈에 대한 인기가 매 시리즈마다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해외에서 브랜드의 광고 콘텐츠 단으로 침투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제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점점 적극적이고,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물론, 그 인기가 해외(본국) 수준에 다다르진 못하기 때문에 콜라보레이션의 Industry의 범위는 유통 및 패션업계에 한정되어 있다.
앞으로는 해외사례와 마찬가지로 IT, 통신, 자동차 등 세련된 Creative가 나올 수 있는 다양한 Industry에서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캠페인 내지 콘텐츠가 전개되는 광경이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Creative,
아는 만큼 떠오른다.
- 알싸한 몽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