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따라 이 길을 걸어왔고
너를 따라 이 길의 끝에서 너와 함께 있다.
너의 품 안에서 따뜻한 울림을 들으며
나의 행복이 여기에 있음을 느낀다.
너는 나를 찾아 나의 울림에 기대고,
나는 너를 찾아 이 울림을 만들어낸다.
나의 울림이 너의 빛에 닿을 수 있을까.
나의 울림이 너의 손끝에 쥐어질 수 있을까.
나는 너를 붙잡고,
이 울림 속에 너를 품으며
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끝없는 우주 속에서도
나는 이 울림 속에 너를 품을 수 있을까.
나, 이렇게 너와 기대어.
너와 함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