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너의 주위의 어둠을 몰아내고
다시 온 너의 모습으로 온전히 감싸며
너의 순간들을 밝힌다.
나,
그 밝은 순간의 빛을 찾기 위해
너가 돌아온 길들을 천천히 훑어본다.
너는 어느 하늘 아래,
어느 우주 속에서
그토록 밝은 빛으로 다가왔니.
너를 따라 그 빛의 존재를 찾아
여기까지 다다랐을 때,
비로소 너를 볼 수 있었다.
너의 빛으로,
나를 밝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