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고 있는 너가
나는 이토록 그립다.
너와 다른 날들은
나의 무의식 속에서
살아가야 할 길일 뿐이며,
너와의 하루하루가
나의 의식을 채워 올라온다.
너와 함께한 이 모든 날들이
나의 무의식에 스며들어
나도 모르게 너를 간절히 원하도록
나를 이끌고,
오늘의 나로 살게 한다.
나의 이 모든 삶이
너로 인해 시작되었고,
나의 꿈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아픈 현실이
나에게 아픈 살갗으로 다가온다.
어떻게 너를 부를 수 있을까.
어떻게 너를 향할 수 있을까.
어떻게
오늘을 살고 있는 너를
내 곁에 붙잡아 둘 수 있을까.